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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WC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립니다. 세계 최정상 팀들이 맞붙는 이번 대회는 e스포츠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빅 이벤트입니다.


EWC 롤 결승 현장
사진 출처: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롤 EWC에는 LCK의 젠지, T1, 한화생명과 중국 LPL의 강호 AG.AL, 유럽 LEC의 G2 Esports 등이 참가했습니다. MSI 상위 4팀이 곧바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며 치열한 메타 싸움이 전개됐습니다.

대회 형식은 12팀 그룹 스테이지 → 8강 싱글 엘리미네이션 → 4강 BO5 → 결승 BO5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BO5 결승은 한국중국 대표 간 맞대결로 압축되며 동아시아 라이벌전의 불꽃을 예고했습니다.

젠지는 준결승에서 유럽의 돌풍 G2를 3:1로 제압했습니다. 반면 AG.AL은 T1을 놀라운 운영으로 꺾으며 결승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MSI 리벤지 매치가 성사됐습니다.

T1은 3·4위전에 집중해 G2를 2:0으로 꺾고 상금 32만 달러를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결승 무대는 젠지의 손에 달렸습니다. LCK 마지막 희망이라는 타이틀이 팬들의 기대를 증폭시킵니다.

결승전 핵심 키워드는 ‘탑 라인 주도권’입니다. ‘기인’ 김기인‘Ale’ 천쳰의 크산테·잭스 맞대결이 첫 변수로 꼽힙니다. 미드에서는 ‘쵸비’ 정지훈‘Forge’ 청인한의 라인전이 승부의 균형추를 가릅니다.

이번 대회는 패치 15.14 기반으로 진행돼 카이사, 제리의 후반 화력과 이블린, 다이애나의 정글 발동 타이밍이 중요했습니다. 오브젝트 주도권을 잡기 위한 바론 호출이 평소보다 3분 이상 빨라지는 특징도 나타났습니다.

시청 방법도 간단합니다. 한국어 중계는

네이버 e스포츠, 아프리카TV, 유튜브 EWC 공식 채널, 트위치 ‘LCK’ 채널

에서 동시 송출됩니다. 7월 21일(일) 01:00 KST에 킥오프하며, 최대 5경기까지 이어집니다.

총상금은 2,000만 달러, 우승팀은 650만 달러를 가져갑니다. 사우디 국부펀드가 후원하는 만큼 현지 네옴 스마트시티 홍보 부스가 경기장 곳곳에 배치돼 관광·IT 산업과의 시너지를 노렸습니다.

경제적 파급효과도 큽니다.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정책연구원이 분석한 결과, EWC 전체 시청자 체류시간은 지난해 대비 37% 증가했습니다. 광고·굿즈·IP 라이선스 매출이 약 4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젠지 3:2 승리를 근소하게 점쳤습니다. ‘룰러’ 박재혁의 한타 집중력이 알리미오 팀파이트 콜을 상회할 경우 역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반면 중국 전문가들은 AL의 스노우볼링 속도를 강조합니다. 게임 30분 이전에 두 번의 드래곤을 확보하면 승률 72%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결승 이후 일정도 공개됐습니다. 우승팀은 8월 초 사우디 문화부와 함께 리야드 시내에서 우승 퍼레이드를 진행하며, 10월 세계 챔피언십(롤드컵) 1번 시드를 확보합니다.

🎮 결론적으로 “롤 EWC”는 글로벌 e스포츠 생태계가 지향하는 ‘멀티 게임·멀티 리그 플랫폼’ 실험의 결정판입니다. 팬들은 승패를 넘어 전략·경제·문화까지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