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7월 20일 실시된 일본 참의원 선거가 여당의 과반 붕괴라는 충격적 결과로 마무리됐습니다. 라이브이슈KR은 이번 선거의 배경·의미·파장까지 심층 분석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조선일보
이번 제27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에서는 전체 248석 가운데 절반인 125석이 교체 대상이었습니다. 여당(자민당·공명당)은 55석 확보에 그쳐 단독 과반(125석) 유지에 실패했습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 출구조사에 따르면 자민당은 27~41석, 공명당은 5~12석을 획득해 연립합계 32~53석에 머물렀습니다.
참의원(参議院)은 일본 국회를 구성하는 상원으로, 중·하원 격인 중의원과 함께 입법권을 행사합니다.
임기는 6년이며 3년마다 절반씩 교체하는 비례·지역구 혼합 투표제를 채택합니다.
지역구 74석은 소선거구·중선거구 혼합, 비례대표 50석은 전국단위 명부식으로 선출됩니다. 유권자는 2장의 투표용지를 사용해 후보·정당을 각각 선택합니다.
① 물가 급등·엔화 약세로 인한 생활고, ② 전년도 중의원 패배 여파, ③ 이시바 총리의 지도력 논란 등이 복합 작용했습니다.
“국가에 대한 책임을 자각해야 한다.” – 이시바 시게루 총리, NHK 인터뷰 중
여당 내에선 총리 사퇴론이 급부상합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상 등이 차기 총재 경선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야당은 “민심의 회초리”라며 조기 중의원 해산·총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엔화 가치가 장중 1엔=7.1원가정치까지 하락하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됐습니다. 니케이225는 -1.8% 하락 마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강제징용 판결 해법·수출규제 등 현안이 표류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합니다. 새로운 내각이 들어서기 전까지 외교 공백은 불가피합니다.
① 이시바 총리 즉각 사퇴 후 자민당 총재 경선, ② 내각 개편으로 명맥 유지, ③ 여소야대 정국에서 연립 재편 등 세 갈래가 거론됩니다.
• 투표율: 58.9% (전 선거 대비 +3.2%)
• 사전투표자: 2,384만 명 역대 최다
• 여성 당선인 비율: 28%로 사상 최고
이미지 출처: 한국일보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EPA
엔화·일본 채권 ETF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므로 분산 투자 전략이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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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적으로, 2025년 참의원 선거는 일본 정치 지형을 뒤흔드는 분수령이 됐습니다. 향후 정권 재편 여부가 동북아 정세에도 직·간접 영향을 미칠 전망이므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