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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2,350억 개의 매개변수를 갖춘 차세대 초거대 언어모델 ‘Qwen 3’를 공개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빅테크와의 AI 패권 경쟁에서 중국 빅테크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드러낸 사건입니다. 🤖


알리바바 항저우 본사 전경
사진=Pixabay

이번 발표는 에디 우(伍永華) CEO 체제로 전환한 후 알리바바가 내세운 ‘클라우드·AI 퍼스트’ 전략의 결정판입니다.

특히 언어·코드·멀티모달 세 영역을 동시에 아우르는 모델 구조를 적용해, GPT-4o·Gemini 1.5 Pro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AI 혁신은 알리바바의 두 번째 창업입니다” – 장위(张勇) 전 회장

시장 반응도 즉각적이었습니다. Qwen 3 발표 직후 알리바바 홍콩 주가는 장중 7.2 % 급등해 한 달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AI 수요 폭증은 자연스레 알리바바 클라우드로 이어집니다. 현재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亞太 1위, 글로벌 3위 IaaS 사업자로, 한국·동남아에 ‘리전 확장’을 공식화했습니다.

한국 시장에서는 KT·NHN Cloud와 제휴해 K-메가존 수준의 파트너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은 GPU on Demand를 월 단위로 이용할 수 있어 초기 비용을 대폭 절감할 전망입니다.


이번 발표가 주목받는 이유는 알리바바 내부 개혁과 맞물려 있기 때문입니다. 2024년 말 시행된 ‘1+6+N’ 구조 개편으로 전자상거래·클라우드·디지털미디어 등 6개 핵심 사업군이 준독립 형태를 띠었고, 차이냐오(菜鸟) 물류는 미 증시 상장을 준비 중입니다.

그러나 작년 11월 예정됐던 알리바바 클라우드 IPO가 돌연 취소된 이후, 그룹은 AI 투자에 속도를 내며 가치 재평가를 시도했습니다. Qwen 3는 그 핵심 무기입니다. 💡

전문가들은 알리바바가 오픈소스 생태계를 강화할 것으로 내다봅니다. 실제로 Qwen 시리즈는 Apache 2.0 라이선스로 공개돼, 한국 스타트업도 자유롭게 파생모델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한편, 마윈(马云) 전 회장은 뉴질랜드에서 열린 포럼에서 “농업·교육·AI 세 분야가 인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며 Qwen 3 개발팀에 직접 축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 증권가는 “알리바바가 클라우드 분사 대신 AI 집중을 택하면서, 엔비디아·AMD와의 협력 규모가 커질 것”이라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알리바바는 올해만 H200·MI300X GPU를 포함해 12만 장 이상의 AI 가속기를 주문했습니다.

이처럼 AI·클라우드·물류·핀테크를 묶은 ‘플랫폼 통합 전략’은 동남아·중동으로도 확장됩니다. 2025년 3분기에는 사우디 리야드 리전을 개설해 ‘일대일로 디지털 회랑’의 거점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


[독자 체크포인트]

  • 타겟 키워드: 알리바바, Alibaba Cloud, Qwen3, 마윈, 중국 전자상거래
  • 관련 키워드: 초거대 AI, 클라우드 시장, GPU 투자, 동남아 진출, 차이냐오 IPO
  • 실전 활용: 국내 기업은 Qwen3 오픈소스로 맞춤형 AI 챗봇을 빠르게 구축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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