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엘 후라도 선수가 KT 위즈를 상대로 9이닝 2안타 무실점 완봉승을 거두며 삼성 라이온즈의 2연패를 끊었습니다.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후라도는 최고 구속 149㎞의 포심 패스트볼과 예리한 투심, 체인지업을 앞세워 총 113개의 공을 던졌습니다.
그 결과 삼성 라이온즈는 11–0 대승을 거두며 중위권 순위 경쟁에서 다시 탄력을 받았습니다.
이번 승리로 후라도는 시즌 10승2패*1를 기록, 평균자책점도 3점대 초반으로 끌어내렸습니다*KBO 공식 기록 기준.
“직구와 투심의 무브먼트가 좋았습니다. 포수 박세혁과의 리듬도 완벽했습니다.” – 후라도 경기 후 인터뷰
최근 2경기 연속 난조를 보이며 일각에서는 ‘에이스 슬럼프’ 우려가 있었으나, 이날 완봉승으로 우려를 깔끔하게 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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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도의 투구 패턴을 살펴보면 포심·투심 63구, 체인지업 27구, 슬라이더 23구로 속도와 움직임을 유기적으로 조합했습니다.
특히 5회 1사 1·2루 위기에서 체인지업 연속 2개로 병살타를 유도한 장면은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경기 후 삼성 박진만 감독은 “후라도가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해 타자들이 리듬을 잃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로써 삼성은 시즌 상대 전적 4승 7패로 열세였던 KT 위즈를 상대로 반격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팬들도 SNS에서 “‘사자군단’의 진짜 에이스는 역시 후라도“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
후라도 다음 등판 전망은 오는 8월 1일 대구 홈경기 롯데 자이언츠전이 유력합니다. 라이벌 구단 분석에 따르면 롯데 타선은 변화구 대처 능력이 떨어져 후라도가 다시 한 번 호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후라도의 커리어를 돌아보면, 2024년 KBO 데뷔 첫 시즌 11승 8패, 2025년 전반기 5승 2패로 꾸준한 성장 곡선을 그려왔습니다.
이번 완봉승은 단순한 1승을 넘어, 삼성 라이온즈의 후반기 순위 경쟁 분위기를 바꾼 결정적 분수령으로 평가됩니다.
라이브이슈KR은 앞으로도 후라도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즌 행보, 그리고 KBO리그 주요 이슈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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