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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KBO 정규시즌이 반환점을 돌면서 엘지트윈스(LG 트윈스)가 다시 한 번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습니다.


최근 후반기 시작과 함께 기록한 6연승은 모두 8·9·10회 결승점을 뽑아낸 ‘역전 드라마’였습니다.1)

“뒷심의 LG가 돌아왔다.” – 네이버 스포츠 7월 27일 경기 평

LG 트윈스 로고
이미지 출처: LG 트윈스 공식 홈페이지


27일 두산전 선발 라인업에는 신민재·문보경·김현수가 나란히 배치됐고, 좌완 자원 최채흥이 콜업돼 승리 기여도를 높였습니다.

LG vs 두산 라인업
출처: LG 트윈스 인스타그램(@lgtwinsbaseballclub)

특히 주장 김현수는 시즌 타율 0.318·OPS 0.890으로 중심 타선을 단단히 지키며, 경기 전 팬에게 포토카드까지 선물한 ‘팬 서비스 끝판왕’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6연승 기간 5경기에서 2점 차 이하 박빙을 제압했고, 구원승이 4차례였습니다.
불펜 ‘필승조’ 정우영–고우석–함덕주의 평균자책점은 1.12로 리그 최고 수준입니다.

수비에서도 구본혁의 7월 25일 ‘슈퍼 캐치’가 큰 화제를 모으며 SNS에서 10만 뷰를 돌파했습니다.

LG 후반기 6연승 기쁨
출처: X(@merry_peach_)


잠실야구장 홈경기 관중은 평균 2만 7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티켓 중고 거래가 활발해 “8/2 삼성전 3루 양도” 같은 글이 X·번개장터에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굿즈 열풍도 거셉니다. 번개장터에는 #엘지트윈스 티셔츠·밀리터리 모자 등 2,000건 이상이 등록돼 있고, 헬로키티 한정 유니폼은 10만 원 이상 프리미엄이 붙었습니다.


또 다른 화제는 마스코트 ‘럭키·스타’입니다. 2017년 공개된 두 캐릭터는 LG 그룹의 옛 이름 ‘럭키금성’에 착안했으며, 올해는 AR 필터로 재탄생해 어린이 팬들의 참여도를 끌어올리는 중입니다.

브랜드 파워 확대를 위해 LG스포츠는 스포츠마케팅 신입·경력사원 채용 공고를 3월에 냈습니다. 콘텐츠 기획·팬덤 분석 인재를 뽑아 디지털 팬 경험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잠실 직관 꿀팁2)도 챙기면 좋습니다. ① 3루 내야 5·6블록은 그늘이 길어져 여름에도 쾌적하며, ② ‘홈런 치즈돈까스’는 4회 이전에 매진되니 일찍 구매해야 합니다.

엘지트윈스는 현재 KBO 순위 2위(승률 0.604)를 기록하며 선두 한화를 1.5경기 차로 추격 중입니다. 후반기 잔여 60경기에서 원태인·말컹 등 상대 에이스를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관건입니다.

팀 내부 목표는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입니다. 박용택 코치는 “후반기 첫 10경기에서 7승을 달성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자신했습니다.


⚾️ 결국 엘지트윈스의 2025 시즌 키워드는 ‘뒷심·팬덤·브랜드’입니다. 역전승 DNA를 바탕으로 팬과 함께 만드는 승전가가 올가을 잠실하늘에 울려 퍼질지 주목됩니다.

1) 7월 19~26일 경기 기록
2) LG 트윈스 구단·KBO 제공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