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진섭이 다시 무대 중앙에 섭니다. 1988년 데뷔곡 “홀로 된다는 것”으로 혜성처럼 등장한 그는 어느새 데뷔 37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번 여름, 2025 변진섭 전국투어 콘서트 ‘변천사 시즌2 – 여름휴가’가 서울·구리·익산·대구·청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이어집니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 랭킹 1위를 기록하며 여전히 식지 않은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
이미지 출처 : 티켓링크
“저마다의 추억이 있는 노래를 함께 부르며 세대가 소통하는 공연을 만들고 싶습니다.” – 변진섭(2024 라이브 인터뷰)
이번 투어 제목 ‘변천사’는 변진섭의 성(變)과 인생의 ‘변천사(變遷史)’를 절묘하게 겹쳐 만든 이름입니다. 2024년 첫 시즌이 전석 매진을 기록했기에, 시즌2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습니다.
세트리스트는 “숙녀에게”·“희망사항”·“너에게로 또다시” 같은 국민 발라드부터,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새들처럼” 등 감성 짙은 후반기 명곡까지 총망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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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정보
• 서울 : 7월 28일 가빈아트홀
• 구리 : 8월 3일 코스모스 대극장
• 익산 : 7월 27일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
• 대구 : 9월 13일 아양아트센터 아양홀
• 청주 : 10월 5일 CJB미디어센터 에덴홀*일정은 주최 측 사정으로 변동 가능
좌석 가격은 R석 12만1천원·S석 9만9천원·A석 7만7천원으로 책정됐습니다. 팬들의 ‘가성비’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 수령 방식을 유지해 배송 비용을 절감했습니다.
왜 지금 변진섭일까요?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서 최유리가 ‘숙녀에게’를 리메이크하며 MZ세대의 플레이리스트에 그의 이름이 다시 오르내렸습니다. 유튜브에는 1989년 영상이 실시간 댓글로 ‘소환’되고, SNS 해시태그 #변진섭콘서트가 주말마다 상위에 랭크됩니다.
음원 플랫폼 지니·멜론에서는 ‘7080 명곡’ 플레이리스트의 스트리밍 수치가 전년 대비 37% ↑를 기록했습니다. 그 중심에 변진섭의 다섯 곡이 포진해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MyDramaList
전국투어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39인조 세션입니다. 브라스, 스트링, 코러스까지 총동원해 원곡의 아날로그 감성을 최대한 복원합니다. 특히 “네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뿐”에서는 색소폰 솔로가 추가돼 새로운 감동을 전합니다.
공연장은 세대 통합의 장이 될 전망입니다. 40~50대 팬은 ‘추억 소환’, 2030세대는 ‘레트로 감성’에 매료돼 ‘변진섭 콘서트’라는 검색어로 SNS 후기를 활발히 올리고 있습니다.
주최 측은 모바일 환경 최적화를 위해 티켓링크·인터파크·네이버 예약 세 채널을 모두 열었습니다. 예매 트래픽 분산으로 사이트 지연을 최소화했다는 후문입니다.
발라드의 황금기를 열었던 그는 농업학 전공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도 갖고 있습니다. 대학 시절 교내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뒤 KBS ‘청소년 가요제’로 연결된 것이 인생을 바꾼 계기였습니다.
현재 그는 후배 뮤지션의 멘토로도 활약 중입니다. 지난해 프로젝트 앨범 ‘듀엣 희망사항’에서 신예 싱어송라이터 도하와 호흡을 맞추며 세대 간 협업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레거시 발라드 콘텐츠의 르네상스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음악평론가 김태훈은 “변진섭이 보여주는 서정적 멜로디와 담백한 가창은 최신 트렌드와도 상충하지 않는다”고 분석했습니다.
📌 공연 TIP
1) 레트로 드레스 코드(청청 패션·포멀 재킷)를 추천합니다.
2) 1·2부 사이 15분 휴식시간에 굿즈 부스 대기열이 길어집니다.
3) 지하철·BRT 등 대중교통 이용 시 공연 종료 후 막차 시간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마지막 곡 “영원히 내게”가 끝난 뒤, 앙코르에서 “희망사항” 떼창이 울려 퍼질 때까지, 변진섭 콘서트는 올여름 가장 ‘따뜻한 휴가’가 될 것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