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대 안산 그리너스 4-2, 선두 굳힌 인천의 폭발적 화력⚽
라이브이슈KR은 27일 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2라운드 인천 대 안산 그리너스 경기를 현장 취재했습니다.
“제르소 멀티골·무고사 16호골… 인천유나이티드가 안산그리너스를 4-2로 제압했습니다.” – 경기 공식 리포트1)
무더운 여름밤, 1만2천여 관중이 뜨거운 응원을 보낸 가운데 홈팀 인천은 전·후반 내내 속도감 있는 측면 전개로 안산 그리너스 수비를 흔들었습니다.
▲ 사진 출처: 뉴스1 ⓒ2025
전반 34분 제르소가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시도한 감아차기가 골망을 갈랐고, 6분 뒤 미드필더 신진호가 중거리포로 추가골을 만들며 일찌감치 흐름을 잡았습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안산 그리너스는 교체 카드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62분 무고사의 오른발 16호골이 터지며 점수는 3-1로 벌어졌습니다.
특히 윤정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윙백을 하프스페이스로 끌어올린 변형 3-4-3이 주효했다”라며 전술적 승리를 자평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인천은 승점 54(17승3무2패)로 2위 수원삼성과의 격차를 10점으로 벌리며 K리그1 직행 가능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 사진 출처: 인천일보 ⓒ2025
반면 안산은 시즌 15패(2승5무)로 최하위 탈출을 위한 과제가 산적했습니다. 김길식 감독은 “득점 장면은 긍정적이지만 수비 집중력이 숙제”라 평가했습니다.
경기장 밖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파검 서포터스가 만든 파도타기 응원, 하프타임 ‘쿨링 브레이크 물대포 쇼’ 등이 팬들의 체감 온도를 낮추며 SNS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주요 기록Opta 제공
• 유효슈팅: 인천 10-5 안산
• 패스 성공률: 인천 85% vs 안산 78%
• 관중 수: 12,148명
다음 라운드 일정도 중요합니다. 인천은 8월 3일 원정에서 부천FC1995를 상대하며, 안산은 같은 날 홈에서 경남FC와 격돌합니다.
📌 TIP – 티켓 예매는 인천 구단 공식 앱, 중계는 SPOTV NOW·skySports, 하이라이트는 K리그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즌 반환점을 지난 인천 대 안산 그리너스 맞대결은 승격 경쟁과 강등권 싸움의 분수령이었습니다. 4골을 뽑아낸 인천의 화력과 안산의 분투는 K리그2 흥행 모멘텀을 더했습니다.
라이브이슈KR은 앞으로도 K리그2 현장을 밀착 취재하며 독자 여러분께 생생한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