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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보드 핫 100은 전 세계 음악산업의 가장 공신력 있는 지표로 통합니다. 미국 내 스트리밍·라디오 방송·음원 판매를 합산해 매주 순위를 발표하며, 글로벌 음악 트렌드를 한눈에 보여줍니다.


1️⃣ 이번 주(8월 2일 자) 빌보드 핫 100 1위는 여전히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Revival 2.0’이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가장 눈길을 끈 주인공은 2위에 오른 헌트릭스(Huntrix)의 ‘골든(Golden)’입니다. 애니메이션 OST가 메인 싱글차트 2위에 오른 것은 빌보드 역사상 극히 이례적입니다. 🏆

헌트릭스 골든이미지 출처: 넷플릭스·뉴시스

왜 ‘골든’이 이렇게 강세를 보였을까요? 업계에 따르면 틱톡 30초 챌린지, 스포티파이 바이럴 50 선공락, 그리고 OST와 애니메이션 팬덤의 시너지가 핵심 배경이었습니다.


2️⃣ 또 다른 화제는 트와이스(TWICE) ‘스트래티지(Strategy)’의 92위 데뷔입니다. 이는 그룹의 세 번째 ‘핫 100’ 진입 기록으로, 작년 12월 발매곡이 7개월 만에 역주행한 결과입니다.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리믹스 싱글·영어 버전·미국 라디오 캠페인을 동시 전개해 ‘핫 100’ 진입 가능성을 극대화했습니다. 이는 빌보드 차트 공략에서 라디오 점수 비중(올해 37%)을 간과하지 않은 대표적 사례입니다.


“핫 100 진입 전략의 70%는 데이터를, 30%는 팬덤의 적시 스트리밍 총공이 결정한다.” – 음악 마케팅 전문가 케빈 어네스트

실제로 빌보드는 라디오·스트리밍·다운로드를 40:35:25 비율로 가중치 반영 중입니다. 올 초부터는 유튜브 쇼츠·페이스북 리일스 조회수도 스트리밍 점수로 포함해 플랫폼 다변화를 꾀했습니다.

📊 Luminate에 따르면 ‘골든’은 주간 2억 1,500만 스트리밍, 24,000건 디지털 판매, 6,800만 라디오 청취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스트래티지’는 스트리밍 비중이 72%로 높아, 팬덤 주도의 역주행이라는 특성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Billboard 로고이미지 출처: Billboard.com

과거 방탄소년단(BTS), BLACKPINK가 ‘핫 100’ 1위를 기록하며 K-POP 지평을 확대한 뒤, 뉴진스·세븐틴·르세라핌 등 4세대 그룹이 연달아 톱 10에 진입했습니다. 헌트릭스·트와이스의 약진은 K-POP 5세대 흐름을 예고한다는 평가입니다.

3️⃣ 업계는 “미국 라디오 친화적 English Verse 전략, 글로벌 200과 핫 100 동시 공략”을 차세대 필수 조건으로 꼽습니다. 실제로 ‘골든’은 글로벌 200 1위를 먼저 달성한 뒤 북미 라디오를 공략해 ‘핫 100’ 2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글로벌 200은 200개 이상 지역의 스트리밍·판매 데이터를 집계해 세계 소비 패턴을 반영합니다. 따라서 글로벌 200에서 검증된 화제성은 미국 메인 차트 진입에 선행지표로 작용합니다.


🔍 빌보드 차트에 도전하는 한국 기획사들은 세 가지를 준비합니다. ① DSP별 집중 스트리밍 캠페인, ② 미국 현지 라디오 프로모션, ③ 디지털 싱글 번들 판매입니다. 이 세 축이 균형을 이룰 때 핫 100 톱 50 벽을 넘기 쉽습니다.

팬들도 ‘US 계정 스트리밍’ ‘라디오 요청(Radio Request)’ ‘다운로드 총공’을 통해 차트 가중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발적 참여가 K-POP을 세계 주류로 끌어올린 숨은 원동력입니다. ✨


📅 향후 일정도 주목할 만합니다. IVE의 영어 싱글, 세븐틴 스페셜 유닛이 8월 출시를 예고했고, 9월에는 리사 솔로 2집까지 대기 중입니다. 전문가들은 “2025 하반기 빌보드 핫 100K-POP 라인업이 전례 없이 촘촘히 포진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이제는 ‘BTS 신드롬’이 아닌 ‘케이팝 에브리데이’ 시대” – 빌보드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

마지막으로 빌보드 핫 100을 꾸준히 팔로업하려면, Billboard 공식 차트 페이지, 빌보드 코리아 인스타그램, 그리고 각종 음악 플랫폼 차트를 병행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결론적으로, 빌보드 핫 100은 여전히 글로벌 음악 시장의 ‘골드 스탠더드’입니다. 헌트릭스트와이스의 새 기록은 K-POP이 대중성·화제성·현지화 전략 모두에서 진화했음을 보여줍니다. 앞으로도 한국 아티스트들의 이름이 핫 100 상위권을 수놓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