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CHD ETF(Schwab U.S. Dividend Equity ETF)는 최근 한국 투자자 사이에서 ‘달러 현금흐름’을 노리는 선택지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이브이슈KR 취재 결과, 배당 성장주 투자라는 명확한 콘셉트와 안정적인 분기 배당이 검색량 급증의 핵심 배경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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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D ETF는 다우존스 U.S. Dividend 100 Index를 추종합니다. 해당 지수는 10년 이상 배당을 늘리거나 최소 유지한 미국 기업 100개를 선별해 ‘고품질·고배당 포트폴리오’를 구현합니다.
2025년 7월 30일 기준 운용자산은 약 710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이는 미국 배당 ETF 중 상위권 규모로, 풍부한 유동성이 개인·기관 모두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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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D ETF 상위 보유 종목은 📈 Texas Instruments·Broadcom·PepsiCo·Coca-Cola·Cisco Systems 등으로 구성됩니다. 기술·소비재·산업 섹터가 고르게 담겨 있어 특정 섹터 쏠림을 방지합니다.
분기 배당수익률은 최근 12개월 기준 3.4% 내외였습니다. 단순 배당뿐 아니라 배당 성장률도 중요 포인트로, 지난 5년 평균 배당 증가율은 약 11%로 나타났습니다.
SCHD의 총보수(Expense Ratio)는 0.06%에 불과해, 동종 고배당 ETF 평균 0.30% 대비 현저히 낮은 비용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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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과 비교하면 연평균 수익률은 약간 낮아도 변동성(Volatility) 측면에서 15~20% 낮은 움직임을 보였으며, QQQ와의 비용 차이0.14%p도 확인됩니다.
한국 투자자가 SCHD를 매수할 경우, 미국 배당 ETF는 배당세 15% 원천징수 후 세후 배당이 지급됩니다. 국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여부도 체크해야 합니다.
매수 방법은 간단합니다. 국내 주요 증권사가 제공하는 해외주식 MTS/HTS에서 ‘SCHD’ 티커를 입력 후 달러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배당 재투자(DRIP) 기능을 활용하면 복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SCHD ETF는 ‘고품질·고배당’ 모멘텀에 집중해 장기 현금흐름을 노리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솔루션입니다.” – 미국 ETF 리서치 업체 TipRanks 보고서 중
다만 배당 투자 = 무조건 안전이라는 고정관념은 경계해야 합니다. 금리 상승 시기에는 배당주 매력이 상대적으로 감소할 수 있으며, 상위 10종목 비중이 전체 자산의 40% 이상을 차지한다는 점도 집중 리스크로 지적됩니다.
전망 측면에서, 2025년 하반기 미국 연준이 점진적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경우 배당주의 상대적 메리트가 부각될 것이란 의견이 우세합니다. 또한 AI·반도체 사이클 회복으로 상위 기술주 배당 여력 확대도 기대됩니다.
결론적으로 SCHD ETF는 낮은 보수·안정적 배당 성장·우량 기업 집중이라는 3박자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환율·세제·섹터 집중도를 충분히 검토한 뒤, 자산 배분 전략에 맞춰 분산 투자하는 접근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