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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로고
이미지 출처: 기상청 날씨누리

기상청 동네예보는 전국 어디서든 ‘내 위치 기반 1km 격자’로 세밀한 하늘 정보를 제공합니다. 최근 국지성 폭우·폭염이 반복되는 가운데, 시민들은 기존 시·도 단위 예보보다 현실 체감도가 높은 동네예보를 찾고 있습니다.

동네예보 서비스는 2008년 첫 도입 이후 2024년 4월 대대적 개편을 통해 혼합·그래프·표 3종 시각화와 1시간 단위 업데이트를 지원하게 됐습니다.

접속 방법은 간단합니다. PC에서는 기상청 날씨누리 메인 ‘동네예보’ 메뉴를 클릭하면 되고, 모바일은 ‘기상청 날씨’ 앱에서 GPS 위치 허용 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새 UI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혼합형’ 화면입니다. 현재 기온·체감온도·풍향·강수 가능성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어 자외선 지수열 지수까지 함께 확인하는 이용자가 늘고 있습니다.

그래프형에서는 시간별 기온 곡선과 강수량 막대가 겹쳐 표시돼 우산 챙길 타이밍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출근길 07시, 퇴근길 18시 등 특정 시각을 눌러 세부 수치를 확인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표형 데이터는 농업·건설 현장처럼 작업 스케줄을 세밀히 조정해야 하는 사용자가 선호합니다. 바람·습도·안개까지 1시간 단위로 나열돼 있어, 드론 촬영이나 골프 라운드 일정에도 유용합니다.🏌️‍♂️

“동네예보는 실시간 레이더와 국내 12개 초단기수치예보 모델을 융합해 평균 예측 오차를 15% 이상 줄였습니다.”
– 기상청 예보국 관계자 인터뷰 中

특히 폭염 경보·호우경보 등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동네예보 상단에 ⚠️ 실시간 알림 배너가 붉은색으로 표시됩니다. ‘국민재난안전포털’ 데이터와 연동돼 대응 요령도 함께 안내됩니다.

기상청은 2025년까지 AI 기반 ‘NURI’ 모델을 적용해 예측 해상도를 500m로 향상할 계획입니다. 동시에 서울·부산 등 주요 도시에 도시 열섬 지수를 신설해 기온 체감 정확도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해외 사례와 비교해도 경쟁력이 높습니다. 미국 NOAA의 HRRR 모델은 3km 격자이므로, 1km 동네예보는 세계 최상위 수준입니다.🇰🇷

개발자·스타트업을 위한 OpenAPI도 제공됩니다.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에서 ‘동네예보 조회 서비스’를 신청하면 beta 키를 받아 웹·앱에 실시간 날씨를 삽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대기 불안정이 극심한 여름철 국지성 소나기는 예측이 어렵습니다. 기상청은 “동네예보가 갱신되는 매 1시간마다 최신 정보를 다시 확인”할 것을 권고합니다.

이용 꿀팁으로는 ‘관심 지역 등록’ 기능이 있습니다. 가족·직장·캠핑장 등 최대 10곳을 즐겨찾기에 저장하면, 위젯으로 한 번에 비교할 수 있어 이동 전 의사결정이 빨라집니다.🏕️

마지막으로, 국민 체감형 서비스 확대를 위해서는 이용자의 피드백이 필수입니다. 화면 우측 하단 ‘만족도 조사’에 의견을 남기면 예보 정확도 향상에 직접 기여할 수 있습니다.

기상 변화가 일상이 된 시대, 기상청 동네예보는 더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정보 플랫폼입니다. 오늘 바로 즐겨찾기에 추가해 홍수·폭염·미세먼지까지 한발 앞서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각주] 1 동네예보 기본 업데이트 주기는 1시간이나, 특보 발효 시 30분 단위로 단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