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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8월, GOG가 다시 한 번 게임 유통 시장핵심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이번에는 Freedom to Buy라는 이름의 캠페인을 통해 결제 수단 규제 논란에 정면으로 맞서며, 13종 DRM 프리 게임을 무료로 배포하기 시작했습니다.


GOG 로고
이미지 출처: GOG.com

이번 실시간 인기검색어 ‘gog’ 급상승은 단순 할인 소식이 아닌, 플랫폼과 결제업계의 갈등이라는 구조적 문제를 조명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캠페인 발표 직후 레딧·X(트위터)·스팀 커뮤니티에는 관련 게시물이 수천 건 쏟아져 나왔습니다.

“게이머가 합법적인 콘텐츠를 구매·소유할 자유를 지키겠다” – GOG 공식 성명1

발단은 일부 국제 결제 대행사가 ‘성인 테마’ 혹은 ‘과도한 폭력성’이 포함된 인디 게임의 결제 승인을 거부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에 스팀·에픽스토어가 민감 콘텐츠를 선별 조치하자, GOG“DRM 프리 원칙은 곧 소비자 주권”이라며 맞불을 놓았습니다.


캠페인의 핵심은 13가지 무료 게임입니다. 목록에는 《POSTAL 2》, 《Agony UNRATED》, 《HuniePop》 등 한때 플랫폼 입점이 거절됐던 문제작이 포함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한국어 미지원 작품 다수)

무료 배포 외에도 GOG는 ‘DRM 프리 인증 배지’를 신설해 유저가 라이선스 제한 여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는 검색 편의성신뢰도를 동시에 강화하는 조치로 평가됩니다.

국내 게이머 반응도 뜨겁습니다. IT 전문 카페에는 “VPN 없이도 결제 가능해서 좋다”는 의견과 “성인 인증·환불 절차가 명확해야 한다”는 지적이 공존합니다. 이는 한국 게임심의 제도와도 직결되는 민감한 사안입니다.

전문가들은 플랫폼 독점 구조 해소 측면에서 이번 사태를 주목합니다. 한국게임학회 김정우 교수는 “결제사 압력에 맞선 첫 집단행동”이라며 “디지털 유통 주권을 둘러싼 법·제도 개선 논의가 가속화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Freedom to Buy 배너
이미지 출처: GOG Freedom to Buy 캠페인 페이지

실제 시장에서도 변화가 감지됩니다. 소규모 개발사는 “DRM 프리·다양한 결제옵션”을 이유로 GOG 우선 출시를 검토 중입니다. 플랫폼 수수료(평균 30→15%)와 마케팅 지원 패키지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반면, 일각에서는 “콘텐츠 검증 부실”과 “불법 복제 확산” 우려를 제기합니다. 이에 GOG는 ‘커뮤니티 신고 시스템 2.0’AI 기반 태그 필터를 공개하며 대응에 나섰습니다.


무료 게임 수령 방법은 간단합니다. ① GOG.com 로그인 → ② 상단 배너 ‘Freedom to Buy’ 클릭 → ③ ‘Add to Library’ 버튼 선택 → ④ Galaxy 런처 또는 오프라인 설치 파일로 다운로드하면 끝입니다.

모바일·태블릿에서도 동일 절차가 가능하지만, 청소년 보호를 위한 연령 인증이 추가되니 참고해야 합니다. ※ 한국 시간 기준 8월 15일 23:59까지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이번 이슈는 단순한 ‘무료 게임 대잔치’를 넘어, 규제·검열·디지털 소유권이라는 복합 키워드를 한데 묶어 던졌습니다. GOG는 스스로를 “게이머 권리의 최후 보루”라 칭하지만, 시장과 이용자가 이를 어떻게 평가할지는 앞으로의 행보가 좌우할 것입니다.

결국 GOG Freedom to BuyIT·게임 업계가 마주한 콘텐츠 자유플랫폼 책임이라는 숙제를 다시 꺼내 들게 했습니다. 게이머와 개발사, 결제사, 규제기관이 함께 해법을 모색해야 할 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