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하이라이트가 된 토트넘-뉴캐슬전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운 6만 관중의 열기 속에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습니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의 토트넘 고별전이라는 사실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주장 완장을 넘겨주며 눈물을 보인 손흥민의 모습은 축구 팬들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 사진=연합뉴스 제공
경기 초반 토트넘은 양민혁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날카로운 중거리 슛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살짝 빗나갔습니다. 뉴캐슬은 박승수가 적극적인 전방 압박으로 맞받아쳤습니다.
전반 27분, 토트넘 매디슨이 감각적인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해 관중석이 들끓었습니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 사진=뉴스1 제공
후반 52분, 뉴캐슬 이사크가 페널티 지역 혼전 상황에서 동점골을 넣으며 스코어를 1-1로 만들었습니다. 양 팀은 이후에도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으나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습니다.
흐름을 바꾸기 위해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 64분 손흥민을 교체했고, 경기장은 기립박수와 함께 ‘SON’ 연호가 울려 퍼졌습니다. 손흥민은 ⚓︎완장을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 넘기며 한 명 한 명과 포옹했습니다.
“한국 팬들 앞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를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토트넘은 언제나 제 마음속에 남을 것입니다.” – 손흥민
▲ 사진=조선일보 제공
흥미로운 사실은 세 명의 한국 선수 손흥민-양민혁-박승수가 동시에 그라운드를 밟으며 일명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는 점입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아시아 마케팅 전략이 결실을 맺은 사례로 평가됩니다.
경기 전 티켓은 예매 개시 40분 만에 매진됐습니다. 쿠팡플레이는 독점 생중계를 통해 접속 폭주를 겪었고, 최고 시청 점유율 38.9%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시축은 배우 박서준이, 하프타임 공연은 투애니원(2NE1)이 맡아 스포츠-엔터테인먼트 결합 트렌드를 보여줬습니다. 🥳
토트넘 라인업: 비카리오-포로-로메로-판데벤-우도지-비스수마-벤탄쿠르-매디슨-양민혁-손흥민-히샬리송
뉴캐슬 라인업: 포프-트리피어-보트만-번-타게트-귀마랑이스-조엘린턴-윌록-알미론-이사크-박승수
경기 종료 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공백은 크지만, 양민혁 등 젊은 자원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캐슬의 에디 하우 감독 역시 “한국 시장의 열정을 현장에서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친선전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EPL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확인한 자리였습니다. 동시에 손흥민 이적설이 기정사실화된 상황에서, 토트넘의 새로운 공격 라인이 어떤 변화를 맞을지 주목됩니다.
라이브이슈KR은 앞으로도 뉴캐슬-토트넘 관련 소식, 손흥민의 향후 거취, 프리미어리그 이적 시장 동향을 신속하게 전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