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토트넘 홋스퍼 FC가 2025-26시즌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재도약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섰습니다. 최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전에서 손흥민의 사실상 작별 무대가 펼쳐지면서, 구단의 청사진에도 굵직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단연 손흥민 이적설입니다. 주장 완장을 찼던 손흥민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로스앤젤레스 FC행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구단 내부에서도 ‘거액의 오퍼’ 수용 여부를 두고 막판 고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스타뉴스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공백을 대비해 브레넌 존슨·히샤를리송 투톱 카드를 시험 중입니다. 특히 존슨은 뉴캐슬전에서 선제골 직후 찰칵 세리머니로 손흥민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내며 팬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손흥민은 클럽의 상징이었고, 우리는 그의 유산을 존중하면서도 팀 밸런스를 재정립해야 합니다.” – 포스테코글루 감독
두 번째 변수는 수비 라인 재편입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대표팀 일정 중 당한 종아리 부상으로 개막 직전 복귀가 불투명합니다. 벤 데이비스가 중앙으로 이동하고, 신예 애슐리 필립스가 프리시즌 경기에서 꾸준히 기용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현지 의료 전문 매체 Premier Injuries1에 따르면, 로메로의 복귀 예상 시점은 8월 말입니다. 이에 따라 토트넘은 세비야 FC의 마르코스 아쿠냐 임대를 우선 협상으로 추진하며 우측 풀백 페드로 포로의 공격 가담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사진=Premier Injuries
세 번째 핵심은 미드필더 뎁스 강화입니다. 지난 시즌 후반기 급격한 체력 저하를 겪은 토트넘은 스포르팅 CP에서 브루노 오르타를 영입하며 풀어냈습니다. 그는 포지셔닝과 볼 운반 능력이 뛰어나 벤탄쿠르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팬들의 궁금증 가운데 하나는 새 유니폼입니다. 2025-26 엘리트 홈 저지는 전통적인 화이트에 해리어 새 문양을 엠보싱 처리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크로켓 글로벌 마켓2에 따르면, 국내 배송 기준 2주 내 수령이 가능해 개막 전에 착용을 원하는 팬들의 주문이 몰리고 있습니다.
사진=CROKET
한편 유럽대항전 일정도 시선을 끕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서 디나모 자그레브와 격돌합니다. 원정 1차전 이후 불과 사흘 만에 맨체스터 더비 원정을 치르는 살인적 일정이 예고돼, 스쿼드 로테이션이 성패를 가를 전망입니다.
재정적 측면에서도 변동이 큽니다. 손흥민 이적료가 8천만 파운드 수준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재투자 1순위는 중앙 수비수와 왼쪽 윙어입니다. 구단은 첼시아의 코너 갤러거, 스포르팅의 곤살루 이나시오 등 20대 초·중반 자원을 면밀히 추적 중입니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은 올여름 콘서트·NFL·복싱 등 다양한 이벤트로 연매출 신기록 경신이 예상됩니다. 상업 수익 증대는 선수 영입 재원 확보로 이어져, ‘셀링 클럽’ 이미지를 탈피하려는 구단 전략과 맞닿아 있습니다.
라이브이슈KR 취재 결과, 구단은 8월 초까지 주장단 재편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손흥민이 떠날 경우 벤탄쿠르·매디슨·비수마가 3인 공동 주장 후보로 거론됩니다.
결국 토트넘 홋스퍼 FC의 향후 행보는 ‘손흥민 이후’ 세대교체 성공 여부와 직결됩니다. 팬들이 원하는 것은 단순한 톱4 복귀가 아니라 트로피입니다. 구단이 야심찬 여름 계획을 실현해 화이트 릴리의 부활을 꽃피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본 기사는 Goal.com, Premier Injuries, Starnews 등 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