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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가 15년 만에 한국 팬들 앞에 섭니다. 4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맞붙는 역사적 친선전이 펼쳐집니다. 🎉


FC바르셀로나 대구 입장 장면이미지 출처: 뉴스1

이번 경기는 ‘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 에디션’의 마지막 일정입니다. 일본 비셀 고베, FC서울을 차례로 제친 바르셀로나 대구 여정이 피날레를 맞이했습니다.

대구시는 후안 라포르타 회장 등 구단 관계자를 위해 대구메리어트호텔에서 환영 리셉션을 열어 도시 이미지를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좌석은 N석(1·2층) 대구FC 팬석, S석(1·2층) 바르셀로나 팬석으로 운영되며, 전체 5만 석 가운데 96%가 예매 완료됐습니다. 티켓은 NOL티켓(인터파크) 단독 판매로 진행됐습니다.

스타 플레이어도 총출동합니다. 라민 야말·레반도프스키·귄도안·페드리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 전망입니다. 특히 ‘메시 2세’로 불리는 야말은 서울전 2골 1도움으로 팬들의 심장을 뛰게 했습니다.

홈팀 대구FC김병수 감독 체제에서 첫 대형 클럽 상대 시험 무대를 갖습니다. 세징야, 고재현, 정태욱 등 주축들은 K리그 최하위 탈출을 위한 반등동력을 모색합니다.

축구 도시 대구의 브랜드 가치는 이번 경기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입니다.” — 스포츠마케팅 전문가 이현우 교수

경기는 TV조선디즈니+에서 생중계되며, 해외 팬은 Barça TV+ 스트리밍으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교통 대책도 빈틈없습니다. 지하철 2호선 대공원역 2번 출구에서 셔틀버스가 5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주차장 1만여 면이 무료 개방됩니다.

다만, 서포터즈 ‘그라지예’의 응원 보이콧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구단은 팬 간담회를 통해 “소통 강화와 전력 보강”을 약속했습니다.

경제 효과도 두드러집니다. 대구관광협회에 따르면 호텔 예약률 95%, 동대구역·동성로 상권 매출이 평시 대비 20% 이상 증가했습니다.

경기 후에는 양 팀 선수단의 유니폼 교환, 사인회가 예정돼 있어 팬들의 마지막 추억을 책임집니다. ⚽

전문가들은 “친선전 이상의 의미를 갖는 바르셀로나 대구 매치가 한국 축구 시장에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뜨거운 여름밤, 대구스타디움은 세계 최강과 지역의 자존심이 만드는 축구축제로 화려하게 물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