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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아틀레틱 빌바오가 8월 4일(현지시간) 안필드에서 두 차례 친선전을 치르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번 일정은 프리시즌 마지막 리허설이라는 점에서 특별했습니다. 아르네 슬롯 감독은 팀 A·팀 B로 스쿼드를 분리해 23:00·02:00(KST) 두 경기를 소화했습니다.

1차전은 살라, 소보슬라이, 반다이크가 선봉에 섰고 4-1 완승을 거뒀습니다. 2차전은 루이스 디아스와 유망주 리오 응구모하가 맹활약하며 3-2 역전승을 완성했습니다.

안필드 전경 사진 출처: Wikimedia Commons

이날 두 경기 모두에서 리버풀은 ‘게겐프레싱 DNA’를 유지하면서도 빌드업 속도를 높이는 전술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특히 다비드 타타루사누 골키퍼가 후방에서 킥 전개를 적극 활용해 좌우 풀백의 전진을 뒷받침했고,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는 중원으로 들어가며 ‘하이브리드 풀백’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새 시즌을 앞두고 선수들은 전술적 유연성을 익히고 있습니다. 빌바오전은 그 테스트베드였죠.” — 슬롯 감독

아틀레틱 빌바오는 형제 듀오 이냐키-니코 윌리엄스가 속공을 주도했지만, 리버풀 수비라인의 간격 조절에 막혀 위협적인 찬스를 많이 만들지 못했습니다.

양 팀 모두 승패에 연연하기보다 체력 점검·전술 완성도에 집중했습니다. 빌바오는 3중 미드필더로 압박을 강화했고, 리버풀은 측면 전환으로 해법을 찾았습니다.

주목할 새 얼굴도 빛났습니다. 16세 윙어 벤 도크는 드리블 돌파로 관중을 환호케 했고, 18세 미드필더 스테픈 바예체티치는 패싱 템포를 끌어올렸습니다.

안필드 야경 사진 출처 동일

데이터도 긍정적입니다. 리버풀은 두 경기 합계 슈팅 34회·유효 15회를 기록, 지난 프리시즌 대비 결정력 지표가 12% 상승했습니다.

반면 빌바오는 볼 점유율 46%로 대등한 흐름을 보였지만, 세트피스 수비에서 3실점을 허용해 집중력 보강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 중계는 LFCTV·유튜브 파트너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송출됐습니다. 한국 팬들은 새벽 시간이었음에도 실시간 채팅창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리버풀은 오는 11일 커뮤니티 실드를, 빌바오는 17일 라리가 개막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양 팀 모두 이번 친선전을 통해 스쿼드 컨디션과 약점을 명확히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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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리버풀 팬이라면 새 시즌의 공격적인 변화에, 빌바오 서포터라면 젊은 코어의 성장세에 기대를 걸어볼 만합니다. 올 시즌 이들의 행보가 더욱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