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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록(Grok)은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xAI가 선보인 생성형 AI 어시스턴트입니다. 2024년 말 첫 베타 공개 이후 불과 1년 만에 영상‧이미지 생성기 ‘Grok Imagine’을 탑재하며 급격한 진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첫 번째 핵심은 ‘실시간 데이터’입니다. 그록은 X(구 트위터) 타임라인을 실시간으로 크롤링해 시사성 대화에 강점을 보입니다. 같은 질문이라도 시점에 따라 달라지는 답변이 특징입니다.

두 번째 강점은 ‘필터링 최소화 정책’입니다. 사용자는 덜 검열된 답변을 받을 수 있지만, 동시에 책임 있는 활용이 요구됩니다.


🆕 올해 8월 공개된 Grok Imagine텍스트·이미지 프롬프트를 15초 분량 동영상으로 변환합니다. xAI는 “15초 영상은 SNS 공유 최적화 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화제가 된 ‘스파이시(Spicy) 모드’성인용(NSFW) 콘텐츠 제작을 허용합니다. 이는 오픈 AI 등 경쟁 서비스가 엄격히 제한하는 부분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용자의 표현 자유를 최대한 존중하되, 불법 콘텐츠는 차단한다” — xAI 공식 FAQ


📱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iOS 앱 모두 지원이 시작됐습니다. 플레이스토어 설명란에는 “무제한 질문, 이미지·영상 생성, X 실시간 정보”가 핵심 기능으로 제시돼 있습니다.

특히 슈퍼그록(SuperGrok) 또는 프리미엄+ X 구독자는 추가 요금 없이 Grok Imagine을 이용할 수 있어 X 생태계 락인 효과가 기대됩니다.


🤝 또 다른 변화는 텔레그램 파트너십입니다.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CEO는 “1년간 독점 연동”을 발표하며, 챗 인터페이스 내에서 그록을 직접 호출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는 메시징 플랫폼 간 AI 경쟁을 한층 가열시켰습니다.

전문가들은 “슬랙–클로드, 팀즈–코파일럿처럼, 이제 텔레그램–그록 조합이 등장했다”면서 업무·커뮤니티 시장 파급력을 주목합니다.


⚖️ 그러나 ‘필터 약화’와 ‘스파이시 모드’는 규제 리스크를 동반합니다. 미국·EU 규제 당국은 아동 보호·저작권 침해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국내법 위반 소지가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밝혀, 향후 IP 차단·등급 분류 논쟁이 예상됩니다.


🔍 사용자 입장에서는 프롬프트 작성 전략이 관건입니다. ① 명확한 장면 묘사 → ② 스타일·톤 지정 → ③ 원하는 길이·비율 기재 순서로 입력하면 오류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X 타임라인과 연결된 만큼, 해시태그·링크·이미지 첨부를 함께 입력하면 맥락을 풍부하게 반영한다는 후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 시장 전망도 밝습니다. 모건스탠리는 “그록 MAU 4,800만 명 달성 시 X 유료 구독 매출이 연 27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X의 광고 의존도를 낮추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한편 엔비디아 H200·삼성 HBM4 등 차세대 AI 칩이 하반기부터 공급돼, 그록 3·4 모델 학습 속도와 정확도 향상이 예고됩니다.


✅ 정리하면, 그록은 ‘실시간·낮은 검열·멀티모달’이라는 차별점으로 생성형 AI 2.0 시대를 연 주역으로 평가받습니다. 동시에 콘텐츠 윤리·규제라는 숙제가 공존합니다.

사용자는 책임 있는 프롬프트 설계와 결과물 검증을 병행해야 하며, 기업은 데이터 거버넌스를 강화해야 ‘그록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록의 진화가 AI 생태계 판도를 바꿀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Grok Imagine 시연 화면

이미지 출처: Digital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