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외대라는 키워드가 최근 교육계와 취업 시장에서 동시에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한국외대)와 부산외국어대학교(이하 부산외대) 모두 굵직한 성과와 변화를 발표하며 수험생·재학생·기업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한국외국어대학교 홈페이지
먼저 한국외대 송도캠퍼스 설치 계획이 교육부 승인을 받았습니다. 2027년 개교를 목표로 4차 산업혁명형 융복합 언어·지역학 특성화를 내세워 국내외 파트너십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한국외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S·A)을 획득했습니다. 총 114억 원의 사업비가 확정돼 교내 AI 기반 다국어 교육 플랫폼 구축이 본격화됩니다.
“‘언어‧지역 전문성’과 ‘디지털 전환’의 시너지가 한국외대의 미래 경쟁력입니다.” – 박정운 총장
취업 준비생에게도 호재가 이어집니다. 한국외대 채용지원센터는 최근 신입직원 공개 채용과 함께 500여 개 기업의 추천채용관을 오픈했습니다. 외대 학생 전용 인턴십, 글로벌 기업 매칭 서비스가 확대되며 ‘취업 부스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캠퍼스(용인)는 현지 몰입형 Dorm 프로그램을 도입했습니다. 기숙사 내 24시간 다국어 존을 운영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언어를 습득하도록 설계했습니다.
학부모 관심이 높은 용인한국외대부설고등학교(HAFS)도 변화 중입니다. 2025학년도부터 IB DP(국제바칼로레아) 과정을 정식 도입해 국내·해외 명문대 진학률 제고를 노립니다.
이미지 출처: 국제신문
부산외대는 ‘호치민시 교육 관계자·학생단 초청 교류 행사’를 성료했습니다. 이는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등 동남아권 특성화 교육과 산업협력이 결합된 사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평가입니다.
또한 LINC 3.0 사업을 통해 부산 외대는 현장실습 학점 인정 폭을 18학점까지 확대했습니다. 지역 스타트업·해외 로컬 기업과 연계한 글로컬 인턴십이 대폭 늘어나 ‘실전형 언어 전문가’ 양성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 온라인 교육 수요에 맞춰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도 존재감을 키웁니다. 국내 유일 외국어 특성화 원격대학으로, 메타버스 캠퍼스와 AI 튜터링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러닝’ 모델을 발표해 직장인·군인·해외 거주 학생의 선택지를 넓혔습니다.
외대 학생생활의 또 다른 축인 ‘우디스테이’ 등 주거 특화 고시원·원룸도 SNS에서 화제입니다. 한국외대 5분 거리라는 접근성과 다국적 커뮤니티 문화가 입소문을 타며 합리적 가격의 세컨드 캠퍼스로 불리고 있습니다.
📈 입시 전략 측면에서도 변화가 두드러집니다. 2025학년도 한국외대·부산외대 수시모집은 학생부 종합 전형 비중이 5%가량 줄고, 언어 특기자 전형 실기 평가가 절대평가 방식으로 바뀝니다. 수험생은 영어·제2외국어 말하기 실력과 글로벌 이슈 분석 능력을 증빙할 포트폴리오를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장학제도도 확대됩니다. 한국외대는 ‘HUFS 글로벌 챌린지 장학금’을 신설해 해외 파견 1,000명에게 항공료·체재비를 지원합니다. 부산외대는 지역 중소기업 취업 시 등록금 50% 환급 프로그램으로 취업 연계형 장학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두 외대는 공통적으로 생성형 AI 활용 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국외대는 GPT 기반 ‘다국어 에세이 피드백 시스템’을, 부산외대는 ‘AI 영상 번역 랩’을 운영해 학생들이 실시간으로 AI 번역·자막 기술을 실습하도록 돕습니다.
🌐 “언어 능력과 디지털 리터러시를 겸비한 인재가 세계 무대에서 승부합니다.” – 부산외대 AI언어서비스학부 교수
결국 외대는 ‘언어 중심 대학’ 이미지를 넘어 글로벌 혁신 허브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입시 준비생이라면 변화하는 전형과 장학 제도를, 재학생이라면 확장된 취창업·국제 프로그램을 꼼꼼히 확인해 맞춤형 로드맵을 세워야 할 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