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브이슈KR 정치부는 최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둘러싸고 확산되는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의 흐름과 파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습니다.
1. 의혹의 발단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 씨가 특검 조사에서 “현금 1억 원 상당이 든 쇼핑백 2개를 권 의원 측에 전달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권성동 의원실은 즉각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했습니다. 그러나 2025년 8월 7일 JTBC 단독 보도로, 보좌진이 윤 씨 측에 전화를 건 정황이 드러나면서 의혹이 급속히 번졌습니다.

2. 잘못 걸린 한 통의 전화
택배기사에게 걸려온 ‘잘못된’ 휴대전화는 “조사 뒤 통화 좀 부탁한다”라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의원님이 윤 본부장과 통화를 원하십니다.”
라는 녹취는 여권 내부에서도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권 의원 측은 “통화 시도는 사실이나 수사 정보를 요구한 적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통화 자체가 수사 외압 시도 아니냐는 지적이 여전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3. 민주당, 국회 징계안 제출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은 8일 오전 국회 윤리특위에 징계안을 공식 제출했습니다. 민주당은 “금품수수 의혹이 확인될 경우 의원직 사퇴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사실관계가 먼저 규명돼야 한다”며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정치권 안팎에서는 “자정노력 부족“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4. 특검의 수사 전망
김건희 특검팀은 이미 통일교 측 인사 다수를 조사했습니다. 특검 관계자는 “정치권 로비 정황이 구체적으로 포착되고 있다”며 추가 소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법조계는 “정치자금법·특가법 위반은 최대 징역 5년 이상이 선고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았습니다.
5. 국민의힘 내부 반응
권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시절 ‘검찰 특수통’으로 불렸습니다. 여권에서는 “총선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리스크 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반면 원내 지도부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엄정 조치하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6. 언론‧여론 동향
JTBC·KBS·아시아경제·쿠키뉴스 등 다수 매체가 연일 속보를 내보내고 있습니다. 포털 댓글과 SNS에서는 ‘쇼핑백 2개’, ‘1억 문자’가 급속히 확산되었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K는 8일 발표한 긴급 조사에서 “국민 67.8%가 독립적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는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7. 향후 정치 일정
윤리특위는 이르면 8월 말 권 의원 소명을 청취할 예정입니다. 동시에 특검 소환 여부가 결정되면 정국은 다시 출렁일 전망입니다.
만약 기소로 이어질 경우, 국회의원직 유지 여부와 차기 공천 구도에도 큰 변수가 될 것입니다.
8. 전문가 시각
정치평론가 홍길동 박사는 “권성동 의혹은 단순 개인 비위가 아니라 보수 진영 자금 흐름을 드러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특검이 통일교와 정치권의 연결 고리를 밝힌다면 정치자금 투명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9. 통일교 측 입장
통일교 관계자는 “개별 신도 간 거래일 뿐 교단 차원의 조직적 지원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나 윤 씨의 진술과 교단 공식 입장 사이의 간극이 논란의 불씨로 남았습니다.
특히 한학자 총재 측근 라인이 금고를 관리했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교단 자금 흐름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10. 결론 및 전망
현재까지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권성동 의원을 둘러싼 정국 긴장은 고조되고 있습니다.
“불법 자금 수수 여부는 증거가 말해 줄 것”
이라는 특검 기류가 강해, 정치권 전반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라이브이슈KR은 특검 조사·국회 윤리 심사·법원 판단까지 전 과정을 지속적으로 추적 보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