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위고 요리스가 LAFC 유니폼을 입고 미국 땅을 밟았습니다. 8년 넘게 토트넘을 지킨 ‘캡틴’은 손흥민과의 재회로 단숨에 현지 팬심을 사로잡았습니다.
사진=AFP/뉴스1 제공
요리스는 입단 기자회견에서 “MLS는 새로운 도전이며, 손흥민과 다시 뛰게 돼 설렌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2012년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해 447경기를 뛰며 토트넘 레전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하지만 2023-24시즌 이후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그는 꾸준한 출전을 위해 이적을 결심했습니다. 애플TV 글로벌 중계와 월드컵 공동 개최 열기가 더해진 MLS는 그에게 이상적인 무대였습니다.
“38살이라도 경쟁심은 그대로입니다. 손흥민은 여전히 33살, 충분히 어린 선수죠.” – 위고 요리스
두 선수의 관계는 2020년 ‘라커룸 충돌’로 한때 흔들렸지만, 이미 완전히 봉합됐습니다. 요리스는 “그때는 내 실수였다”며 손흥민에게 진심 어린 존경을 표했습니다.
사진=LAFC 공식 SNS
LAFC는 골키퍼 위고 요리스, 윙어 손흥민, 스트라이커 부앙가를 앞세워 서부지구 우승을 노립니다. 요리스의 빌드업 패스와 손흥민의 역습 스피드가 맞물리면 ‘토트넘식 톱니바퀴’가 미국 무대에서 재현될 전망입니다.
현지 언론은 “유럽 정상급 골키퍼가 온 건 리그 전체에 호재”라며 MLS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 상승을 점쳤습니다. 시즌권 판매량은 발표 하루 만에 17% 급증했습니다.
전술적으로 요리스는 수비 라인을 끌어올리며 후방 빌드업을 안정화합니다. 이는 손흥민이 즐기는 공간 침투 기회를 극대화해 득점 생산력을 높입니다.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팬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쏘니 & 요리스 듀오”를 환영했고, 구단 MD숍에는 한글 이름이 새겨진 레플리카가 빠르게 매진되었습니다. 😍
사진=조선일보 캡처
구단 관계자는 “두 선수만으로 SNS 노출량이 3배 뛰었다”며 경제적 파급효과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브랜드 스폰서십 협상에서 아시아 시장 비중이 크게 확대될 전망입니다.
팬이 가장 궁금해하는 첫 경기 일정도 확정됐습니다. LAFC는 오는 18일 시카고 파이어를 홈으로 불러들입니다. 애플TV·파라마운트+·쿠팡플레이가 동시 중계해 시청 장벽을 낮췄습니다.
요리스는 “무대를 떠나지 않고 새로운 흥분을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MLS 커미셔너 역시 “위고 요리스 효과로 리그 이미지가 한 단계 성장할 것”이라며 기대했습니다.
현재 LAFC는 추가 수비 보강도 추진 중입니다. 요리스는 “클린시트로 팀을 돕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어린 골키퍼 맥카시에게 경험을 전수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팬 서비스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요리스와 손흥민은 경기 후 한글로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구단은 이를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제공해 전 세계 팬과 소통합니다.
🎉 2025시즌, 위고 요리스는 LAFC 골문을 지키며 또 한 번의 축구 인생을 써 내려갑니다. 손흥민과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기록이 MLS 역사에 어떤 교차점을 남길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