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이 8월 10일 12부를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
첫 방송부터 꾸준히 회자된 “서초동”은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다섯 명의 어쏘 변호사가 겪는 직장·인생 서사를 사실적으로 그렸습니다.
주인공 안주형(이종석), 강희지(문가영), 조창원(강유석), 배문정(류혜영), 하상기(임성재)는 미지의 미래와 지금의 생계 사이에서 매 순간 선택을 강요받았습니다.
“인생 뭐 별거 있어? 다 먹고살자고 하는 일이지!” – 1회 오프닝 내레이션
ⓒ tvN 제공
1. 현실 직장인의 성장 서사
“서초동” 속 다섯 청춘은 화려한 “선택과목”이 아닌 ‘주어진 업무’로 매일을 버팁니다. 회계부·부동산·가사 소송 등의 에피소드는 실제 로펌 종사자 자문을 통해 완성됐습니다.
2. 시청률·화제성 트렌드
시청률은 1회 4.1%에서 11회 7.7%(닐슨 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까지 올랐습니다. 비록 두 자릿수는 넘지 못했지만, OTT 재생 수·SNS 언급량은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습니다.
3. 종영 회차 관전 포인트
마지막 회는 안주형이 ‘퇴사’와 ‘잔류’를 두고 갈등하며, 강희지와의 관계 역시 일과 사랑의 경계를 재정립합니다. 제작진은 “열린 결말”을 지향해 외전·스핀오프 가능성을 암시했습니다.
ⓒ 조선일보 DB
4. 배우 열연과 캐릭터 케미
이종석의 3년 만의 안방 복귀, 문가영의 첫 법조물 도전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두 배우는 실제 로스쿨 수업을 청강해 전문 용어를 소화했습니다.
5. OST, 또 다른 주인공
폴킴의 ‘그때의 나에게’, 빅마마의 ‘After the Rain’ 등 6곡이 공개 후 멜론 TOP100에 진입했습니다. ‘In The End’는 최종화 엔딩에 삽입돼 여운을 증폭했습니다.
6. 로케이션 효과
실제 교대역 일대를 포함해 서초동 골목이 촬영지로 등장했습니다. 인근 카페·식당 매출이 주말 평균 27% 상승※서초구청 관광경제과 자료했습니다.
7. 해외 진출 전략
디즈니+는 종영 직후 글로벌 번들 패키지로 전 회차를 공개했습니다. 영어·일어·태국어 3개국어 자막이 동시 제공돼 ‘정주행 열풍’이 예고됩니다.
8. 제작 비하인드
박승우 PD는 “법정 장면보다 사무실의 야근을 더 길게 잡았다”며, “시청자가 자신의 퇴근길을 떠올리길 바랐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습니다.
9. 업계 반응
법조계 출신 평론가 김민우 변호사는 “법률 리얼리티를 80% 유지하면서도 드라마적 재미를 잃지 않았다”고 분석했습니다.
10. 시즌2 전망
CJ ENM 스튜디오스 측은 “시즌2는 미정”이라면서도, 신입 어쏘 영입과 다국적 로펌 M&A를 새 축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 에필로그
“서초동”은 ‘회사 생활’과 ‘개인의 삶’을 조화시키려는 청춘의 고군분투를 담아냈습니다. 종영 이후에도 서초동은 직장인 시청자의 회화 속 밈으로, 또 서초동 일대의 도시 브랜드로 계속 호명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