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O리그 2025시즌 들어 테이블세터 역할을 맡은 이창진이 다시 한 번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조선일보 캡처
이번 시즌 출루율 0.410*1을 기록하며 ‘도화선’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점수가 나야 이긴다”는 판단 아래 1번 타순에 이창진을 고정했습니다.
지난 10일 창원 NC전에서는 첫 타석부터 볼넷을 골라내며 상대 선발의 리듬을 흔들었습니다.
“낮은 타율을 높은 출루율로 보완한다”(나무위키 2025 시즌 요약)
실제 기록을 보면 타율 0.268임에도 득점권 출루율 0.435로 팀의 흐름을 바꾸고 있습니다.
팬들은 SNS에서 “이창진 자꾸 뭐하시는?”(X, @maybe_kiatigers) 같은 밈을 만들어내며 그의 활약을 즐깁니다.
반면 수비 실책이 이어질 때는 “수비 패 죽이고 싶네”라는 극단적 표현도 등장할 만큼 양날의 검에 놓이기도 했습니다.
트레이드설*2도 제기됐으나, KIA 구단은 “향후 3년 간 핵심 외야수”라며 즉각 부인했습니다.
사진=조선일보 캡처
전문가들은 컨택률 81.3%, 선구안 지표 O-Swing% 18.7%를 들어 “리그 상위 10%”라고 평가합니다.
다만 장타율 0.355는 여전히 숙제입니다. 파워 증강을 위해 시즌 중 로우 바 스윙 교정을 시작했습니다.
체력 관리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구단 트레이닝 파트는 주 3회 코어 강화 프로그램과 아이싱 케어로 이창진의 햄스트링 부상 경력 재발을 막고 있습니다.
이러한 준비 덕분에 8월 이후 출장 경기 수 100%를 기록하며 팀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은 밝습니다. KIA는 후반기 4강 레이스에서 빠른 발과 출루 능력이 결정적 카드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야구 데이터랩 김현우 연구원은 “이창진의 wRC+ 118은 표면 수치보다 팀 전력 기여도가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결국 관건은 수비 안정화입니다. 외야 플라이 판단력이 보완된다면 ‘완성형 리드오프’로 도약할 가능성이 큽니다. ⚾️
*1 KBO 공식 기록(8월 10일 기준)
*2 인터넷 커뮤니티 ‘압도하라! KIA 타이거즈’ 8월 10일 글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