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토트넘 홋스퍼가 브라질 유망주 사비뉴 영입을 위해 맨체스터 시티와 공식 협상에 돌입했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복수의 현지 매체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사비뉴를 최우선 타깃으로 설정했으며, 구단 간 이적료 협상이 시작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출처=스포츠조선·게티이미지
사비뉴(본명: Sávio Moreira de Oliveira)는 2004년생 왼쪽 윙어입니다. 맨시티가 2022년 여름 시티풋볼그룹(CFG) 산하 계약으로 영입한 뒤, 프리메라리가 소속 지로나 FC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돌파력과 득점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시티는 사비뉴를 당장 보내고 싶어 하진 않지만, 6,000만 유로(약 870억 원) 이상의 제안이라면 논의에 열려 있다.” – 파브리지오 로마노 이적시장 전문기자
지난 시즌 라리가 34경기에 출전한 사비뉴는 9골 7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경기당 2.8회의 드리블 성공과 1.9회의 키패스는 토트넘 측면 공격 전개에 즉시전력감으로 평가받는 이유입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부상 공백과 여름 이적시장 중 실현되지 않은 왼쪽 윙 보강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했습니다. 구단 관계자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높은 활동량과 전방 압박에 능숙한 사비뉴의 스타일을 높이 평가한다”고 전했습니다.
출처=tottenham_in_korea 인스타그램
협상이 성사될 경우, 사비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첫 시즌을 치르게 됩니다. 맨시티 내부에서는 리그·FA컵·챔피언스리그 삼중 전선을 고려해 바이백 조항 또는 재매입 우선권 삽입을 조건으로 내세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토트넘은 이미 재정적 여력을 확보해 둔 상태입니다. 클럽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2025/26 시즌 선수단 순지출 한도 내에서 최대 1억 유로까지 신규 투자 여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처=ttila.football 인스타그램
영입이 확정되면, 손흥민–사비뉴–클루셉스키로 이어지는 2선 조합이 완성됩니다. 이는 프랭크 감독이 즐겨 사용하는 4-3-3 전형에서 폭발적 속도를 더해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비뉴 개인에게도 프리미어리그 도전은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그는 브라질 대표팀 U-23에서 활약하며 이미 2026 북중미 월드컵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현지 팬들은 “젊고 배짱 있는 브라질 윙어가 화이트 하트 레인을 다시 뜨겁게 달궈 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 향후 일정
• 이번 주 내 의료 테스트·개인 합의 완료 목표
• 메디컬 통과 시, EPL 등록 마감 48시간 전 공식 발표 가능성 높음
사비뉴의 거취가 최종 확정되기까지는 추가적인 협상 변수가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분위기로 볼 때,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그의 모습을 볼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 보입니다.
🎯 관전 포인트: 드리블 돌파·역습 속도·젊은 피 수혈이라는 세 가지 과제를 한 번에 해결할 행보가 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