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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본사 전경
출처: 조선일보


🏗️ DL건설의정부 신곡동 아파트 공사 현장 추락 사망 사고 이후 대표이사·임원진·팀장·현장소장까지 전원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8월 8일 발생한 근로자 1명 사망 사고에 대한 책임 경영 차원입니다.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께 깊고도 무거운 애도를 표합니다.”
— DL건설 공식 입장문 중

회사 측은 사고 직후 전국 44개 현장 작업을 즉시 중단하고 긴급 안전점검을 진행 중입니다.

👷‍♂️ DL건설은 DL이앤씨의 완전 자회사로, 수주 잔고 대부분이 민간 주택사업에 집중돼 있습니다.

이번 중대재해 리스크는 공공 부문 수주 확대 전략에도 ‘적신호’를 켰습니다.

의정부 사고 현장
출처: 중앙일보

산업안전보건공단과 경찰은 재하청 구조·안전관리 의무 위반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도 ‘중대재해처벌법’ 개정 논의를 앞당길 전망입니다.

💬 건설업계 관계자는 “DL건설 사태가 다른 중견 건설사에도 도미노 경영 리스크를 불러올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 포스코이앤씨 역시 올 초 유사한 사고 이후 대표이사가 교체됐으며, DL건설두 번째 사례로 기록됐습니다.

DL건설 안전결의대회 안내
출처: 땅집고

회사는 이달 말까지 ‘전사 안전결의대회’를 열어 전 임직원에게 ‘Zero Accident’ 목표를 재확인할 계획입니다.

📊 투자자 관점에서 주가 변동성도 주시해야 합니다. 사고 당일 DL건설 주가는 -6.8% 급락했습니다.

금융투자업계는 “안전관리 강화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최대 1.5%p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그러나 선제적 책임 이행기관투자자 신뢰 회복에 기여할 것이란 긍정적 시각도 공존합니다.

📝 향후 관전 포인트 3가지

  1.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범위 및 형량 강화 여부
  2. DL건설의 공사 재개 시점과 추가 수주 영향
  3. 모회사 DL이앤씨의 구조적 안전관리 시스템 개편

전문가들은 “단순 인사 조치에서 머물지 않고, 시스템 전반을 바꾸는 근본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 정리하자면, DL건설의 이번 일괄 사표는 기업 이미지 훼손을 최소화하려는 ‘긴급 진화책’입니다. 그러나 재발 방지산업 안전문화 구축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시장의 신뢰 회복은 요원할 것입니다.

라이브이슈KR은 DL건설 사태의 조사 결과와 업계 후속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적·보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