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위스 취리히 레치그룬트가 오는 8월 13일 새벽(한국시간) 뜨거운 축구 열기로 물들 예정입니다.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와 FC 바이에른 뮌헨이 맞붙는 이번 국제 클럽 친선 경기는 프리시즌이지만 정규 시즌을 방불케 하는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
주목 포인트 1│‘코리안 더비’ 성사 여부1 김민재(바이에른)와 이영준(그라스호퍼)의 국내 팬 관심도가 크게 높습니다. 김민재는 뮌헨 합류 첫 프리시즌부터 주전 경쟁에 돌입했으며, 이영준은 스위스 무대에서 실력을 검증받고자 출격 준비를 마쳤습니다.
주목 포인트 2│바이에른 뮌헨, 새로운 시즌 밑그림
토마스 투헬 감독은 이번 그라스호퍼 대 바이에른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해 신예 발굴과 전술 실험을 병행할 계획입니다.
특히 좌우 풀백 포지션에서는 게헤이루, 마즈라위가 번갈아 나서고, 중원에서는 신성 파울 비스트롭의 기용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주목 포인트 3│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의 변신 스위스 슈퍼리그에서 젊은 피·공격적 축구를 추구하는 그라스호퍼는 분데스리가 챔피언을 상대로 다양한 압박 전술을 실험할 예정입니다.
알렉산더 프리 감독은 “강호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도 우리 철학을 유지하겠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경기 정보 한눈에 보기Match Facts
- 일정 : 2025년 8월 13일(화) 01:00 KST
- 장소 : 레치그룬트(Letzigrund·취리히)
- 중계 : 스포티비 나우·스포티비 프라임 실시간 생중계
- 입장권 : 그라스호퍼 공식 홈페이지 및 바이에른 앱 예매 가능
양 팀 예상 선발 라인업
그라스호퍼(4-2-3-1) – 하우프트만(GK); 짐머만, 블뤼힐, <이영준>, 브리아노; 호들리, 난두아; 파제, 기안도메니코, 미카엘스; 라잘로비치
바이에른 뮌헨(4-1-4-1) – 울라이히(GK); 마즈라위, 김민재, 드 리흐트, 게헤이루; 키미히; 무시알라, 비스트롭, 사네, 그나브리; 킬리안
전술 키워드│트랜지션 속도 두 팀 모두 ‘빠른 전환’에 초점을 맞춥니다. 그라스호퍼 대 바이에른 경기에서 2선 자원이 벌이는 속공 대결이 승부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바이에른은 하이라인 압박과 점유율을 통해 상대 수비 간격을 벌리는 반면, 그라스호퍼는 직선적인 패스로 뒷공간을 노립니다.
역대 전적과 의미 공식 대회 맞대결 기록은 없으나, 1910년 창단 그라스호퍼와 1900년 창단 바이에른은 모두 전통 깊은 구단입니다. 이번 프리시즌 친선전이 향후 유럽 대항전 재회 가능성을 점치는 잣대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기상·그라운드 컨디션 8월 스위스 취리히 평균 기온은 20℃ 안팎이며, 경기 당일 소나기 예보가 있어 잔디가 다소 미끄러울 수 있습니다. 선수단은 스터드 교체 및 볼 스피드 조절에 신경 쓸 예정입니다.
관전 포인트│젊은 선수들의 쇼케이스 투헬 감독은 유망주 파울 비스트롭과 렌나트 카를을 출전 명단에 포함했습니다. 그라스호퍼 역시 스위스 U-21 대표 로리스 기안도메니코를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이번 그라스호퍼 대 바이에른 경기는 양 팀 다음 세대가 경쟁력을 증명할 절호의 무대입니다.
지역 경제 효과 취리히 관광청은 경기 주간 숙박‧식음료 매출이 평시 대비 약 25% 증가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레치그룬트 주변 소형 펍과 레스토랑은 바이에른 팬존 특별 메뉴를 출시했습니다.
경기 이후 일정 바이에른 뮌헨은 8월 17일 슈투트가르트와의 독일 슈퍼컵을 준비합니다. 그라스호퍼는 스위스 리그 개막전에 맞춰 체력 안배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관람 꿀팁 원정 관객용 패키지는 취리히 중앙역 ↔ 레치그룬트 무료 셔틀이 포함됩니다. 모바일 티켓을 반드시 사전에 다운로드해야 하며, 경기장 내 현금 결제는 불가합니다.
결론 그라스호퍼 대 바이에른 맞대결은 ‘프리시즌’이라는 수식어를 넘어 전술, 선수, 분위기 모든 면에서 정규 시즌급 몰입감을 예고합니다. 축구 팬이라면 8월 13일 새벽, 취리히의 여름 축구 드라마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