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IBA 아시아컵 8강 무대가 더운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농구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한국시간) ‘만리장성’ 중국을 상대로 4강 진출을 노립니다.
이번 대회에서 FIBA 아시아컵이라는 키워드는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한국은 조별리그 A조 2위(2승1패)로 8강행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괌을 99–66으로 꺾으며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중국은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했지만, 전력 노출이 많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특히 2022년 자카르타 대회에서 한국에 일격을 당했던 기억이 짙게 남아 있습니다.
“우리는 두려움보다 도전을 택했습니다.” — 이승현(포워드)
대표팀은 이승현·허훈·문정현 삼각편대가 중심입니다. 이승현은 포스트에서 파워를 제공하고, 허훈은 넓은 시야와 3점슛으로 경기를 풀어냅니다. (FIBA 공식 통계 기준 허훈 평균 14.3점·6어시스트)
중국은 궈아이룬·저우치 등 장신 라인업이 건재합니다. 218cm의 저우치는 골밑 지배력을 앞세워 평균 11.8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존재감을 뽐내고 있습니다.
전술 포인트는 트랜지션 스피드 대 높이 싸움입니다. 한국은 박스아웃 이후 빠른 1차 속공으로 중국 빅맨을 따라오지 못하게 만드는 전략을 준비했습니다.
수비에서는 2-3 존 디펜스와 스위치 맨투맨을 병행합니다. 장신 중국을 상대로 공격 리듬을 끊고, 외곽 유도 후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노리는 계산입니다.
경기는 쿠팡플레이 단독 생중계로 국내 팬과 만납니다. 모바일·TV 모두 FULL HD로 제공되며, 이용자는 로그인 후 무료 시청이 가능합니다.
한편 또 다른 8강에서는 호주가 필리핀을 84–60으로 제압하며 4강에 안착했고, 이란도 대만을 누르며 준결승에 합류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호주의 3연패 여부도 큰 화두입니다.
이번 FIBA 아시아컵은 2027년 월드컵 아시아 예선 시드 배정, 2028년 LA 올림픽 아시아 쿼터에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대회입니다. 한국이 4강에 오를 경우 랭킹 포인트가 급상승해 예선 일정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습니다.
대표팀 내부에서는 “높이를 뚫어야 승리가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습니다. 허훈은 “3점이 초반에 터지면 중국이 흔들릴 것”이라 밝혔고, 문정현은 “리바운드 집중력만 유지하면 해볼 만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경기를 앞두고 SNS 해시태그 #FIBA아시아컵, #한중전이 50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팬들은 🔥 이모티콘과 함께 “Again 2022”를 외치며 선수단에 힘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 경기 정보 요약(KST)
• 일시: 8월 14일(목) 20:00
• 장소: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 중계: 쿠팡플레이 (온라인 전용)
• 관전포인트: 속공 대 높이, 허훈 3점 감각, 중국 저우치 봉쇄
결국 열쇠는 초반 기선 제압에 달렸습니다. ‘만리장성’을 무너뜨리면 한국 농구는 2025 FIBA 아시아컵에서 다시 한 번 기적의 드라마를 쓸 수 있습니다. 8월 한여름 밤, 농구 팬들의 심장이 요동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