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이하 라리가) 2025-26 시즌이 8월 16일 새벽(한국시간) 개막합니다. ⚽️ 팬들은 다시 한 번 라리가 특유의 테크니컬한 경기력과 뜨거운 더비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라리가 공식 일정에 따르면 리그는 2026년 5월 24일까지 약 10개월 동안 38라운드·380경기로 펼쳐집니다1. 각 팀은 홈·원정으로 맞붙으며 승점 3·1·0 제도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2025-26 일정표는 위키백과 및 라리가 홈페이지를 통해 PDF 형태로 내려받을 수 있어 팬들의 일정 관리가 한층 쉬워졌습니다.

이번 시즌부터 명칭은 “LALIGA EA SPORTS”와 2부 “LALIGA HYPERMOTION”으로 통합적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했습니다. EA SPORTS가 새 타이틀 스폰서로 가세하면서 중계 그래픽·게임 연동 콘텐츠가 대폭 업그레이드됐습니다.
전통의 ‘빅3’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여전히 우승 후보입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베르나베우 리모델링 완료와 함께 신입 스타 영입으로 스쿼드를 보강했습니다.
한편 지로나·레알 소시에다드 등 중상위권 팀들은 유럽 대항전 경험을 바탕으로 ‘다크호스’로 꼽힙니다. 이들 팀은 하이 프레싱·유스 육성 모델을 앞세워 상위권 재편을 노립니다.
라리가 측은 “새 시즌은 팬 경험을 혁신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최대 화두는 킬리안 음바페의 거취입니다. 아직 최종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갈락티코 3.0’ 완성 여부에 따라 리그 판도가 크게 흔들릴 전망입니다.
출처: Wikimedia Commons, 2015 El Clásico
엘 클라시코는 10월 26일 캄프 노우, 3월 8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립니다. 두 경기 모두 ‘전 세계 6억 명’이 시청하는 초대형 이벤트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라리가의 UEFA 리그 계수는 94.453(24/25 기준)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이어 유럽 2위입니다. 이는 챔피언스리그 티켓 5장을 유지하는 핵심 근거입니다.
중계권은 국내에서는 SPOTV·티빙·웨이브 등이 보유해 TV·모바일·OTT에서 모두 시청 가능합니다. 올해부터 4K·HDR 생중계가 기본 지원돼 화질이 대폭 향상됐습니다.
라리가 사무국은 SNS 전략도 공격적으로 전개 중입니다. 공식 인스타그램(@laliga)은 팔로워 5,300만 명을 돌파했고, 숏폼 하이라이트·AR 필터 등 팬 참여형 콘텐츠를 늘리고 있습니다.
스페인 원정을 계획한다면, 개막 직후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비야레알)와 누에보 카를로스 타르티에레(오비에도)에서 열리는 초반 ‘지방 원정 2연전’이 여행·관람을 겸하기에 좋습니다.
경기장 투어·공식 굿즈 구매는 라리가 패스포트 앱으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라리가 레알마드리드 반지’처럼 한정판 굿즈가 출시되면 몇 시간 만에 완판되니 사전 알림 설정이 필수입니다.
라리가 판타지 리그도 오픈됐습니다. 선수 가치 변동폭이 커 초반 재정 관리가 중요하며, 책임 있는 스포츠베팅 문화가 동반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결국 2025-26 라리가는 기술·팬 경험·경쟁력 세 측면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전망입니다. ⚽️ 올 시즌, 어느 구단이 별을 추가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