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이스스테이션 게이밍(SSG) 로켓리그 팀이 EWC 2025 16강전에서 Team Vitality에 총합 16-2로 대패했습니다.
14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 무함마드 빈 살만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SSG는 1세트부터 0-7로 밀리며 초반 주도권을 내줬습니다.
두 차례의 기술 중단이 이어졌지만 흐름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2세트까지 0-9로 뒤진 뒤, 3세트에서는 선수단 집중력 저하가 노출됐습니다.
“※경기 포기처럼 보였던 행동은 의료 문제와 과도한 대기 탓이었습니다.” – 주전 ‘kofyr’(SNS 사과문)
그러나 현장 중계 화면에는 일부 SSG 선수들이 컨트롤러를 내려놓은 채 서둘러 무대를 떠나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거세졌습니다 🎮
출처: Esports Charts
경기 직후 ‘#SSG’ 해시태그는 X(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했습니다. 팬들은 “멘탈 관리 실패”와 “운영진 장시간 테크 포즈 대응 미흡”을 동시에 지적했습니다 ⚡
SSG 측은 “의료 조치가 필요한 상황에서 최선의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며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선수 보호 프로토콜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이어집니다.
전술적 측면에서도 패인은 뚜렷했습니다. Vitality의 에어드리블 연계를 막지 못했고, 수비 진형이 과도하게 내려앉아 역습 기회를 상실했습니다.
특히 3세트 후반 9실점을 허용한 장면은 ‘프로 팀의 기본 수비가 무너졌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
이번 패배로 SSG는 패자전으로 밀려났으며, 다음 상대는 유럽 예선 4위 Liquid입니다. 전문가들은 “팀 리셋에 최소 24시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Vitality는 승자 인터뷰에서 “SSG도 정상적 컨디션이면 훌륭한 팀”이라며 상대를 존중했습니다. 그러나 16-2 기록은 EWC 역사상 최다 점수차로 남게 됐습니다.
출처: Esports Charts
국내 팬덤도 술렁였습니다. 한국 KBO 구단 SSG 랜더스와 혼동한 네티즌들이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며 화제가 확산됐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ESG-기반 선수 건강 관리가 기업 가치로 직결되는 시대”라며, SSG 사례가 e스포츠 리스크 관리 교재로 활용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대회 주최 측은 “연속 기술 중단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향후 EWC 2025 일정은 한국 시각 새벽 2시에 재개될 예정입니다 🕑
SSG가 패배를 넘어 팀 정신력 회복과 팬 신뢰 회복이라는 이중 과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