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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ncinnati Open은 미국 오하이오주 메이슨에서 열리는 북미 하드코트 시즌의 핵심 대회입니다.

2025년 대회는 8월 5일~18일 두 주간 진행되며, 남자 ATP 마스터스 1000·여자 WTA 1000 급으로 동시에 개최됩니다.


역사와 위상입니다. 1899년 창설된 이 대회는 현존하는 미국 최고(最古)의 프로 테니스 토너먼트로, US오픈 직전 컨디션을 점검할 마지막 시험 무대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팬 친화적 운영으로 선수·관중 만족도가 높아 ‘테니스 축제’라는 별칭까지 얻었습니다.


2024년 챔피언 남자 야닉 시너여자 이가 슈비온테크가 올해도 타이틀 방어에 나섭니다.

카를로스 알카라스·알렉산더 즈베레프·코코 고프·엘레나 리바키나 등 월드 톱랭커들이 이미 출전 의사를 밝혔습니다.

“신시내티 코트는 US오픈과 비슷한 바운스를 제공해 경기력 테스트에 이상적이다” – 시너, 2025 미디어 데이 인터뷰


2025년 주요 일정입니다.
• 8월 5~7일: 예선
• 8월 8~10일: 1·2회전
• 8월 11~13일: 16강·8강
• 8월 15일: 준결승
• 8월 17~18일: 남녀 단식 결승

모든 경기는 CBS 스포츠·테니스 채널을 통해 북미 전역 생중계되며, 국내 팬들은 SPOTV NOW 스트리밍으로 실시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Cincinnati Open Center Court
출처: Cincinnati Open 공식 홈페이지

메이슨 린드너 패밀리 테니스 센터는 16개의 실전 코트와 4만 석 규모 관람석을 갖추고 있어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합니다.


티켓은 Ticketmaster 단독 판매로 진행되며, 주말 세션은 예매 개시 1시간 만에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현장 구매는 불가하므로, 방문 계획이 있다면 사전 예매가 필수입니다.


하이라이트 경기 예상입니다. 8강에서 알카라스 vs 즈베레프 재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리가 시비옹테크엘레나 리바키나가 2024년 준결승 다시쓰기를 노립니다.


국내 팬 입장에서 가장 관심사는 정현·권순우 와일드카드 여부입니다. 조직위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면서도 아시아 마케팅 강화 차원에서 한국 선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만약 출전이 성사되면, 2018년 이후 7년 만에 코트 위 태극기를 볼 수도 있습니다.


대회장 외부에는 Tennis Village가 조성돼 있어, 라켓 테스트존·선수 사인회·푸드트럭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합니다 🍔🥤.

올해부터는 친환경 정책 일환으로 재사용 컵 보증금 제도를 도입해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있습니다.


지난 24시간 실시간 경기 결과도 눈길을 끕니다. 남자부에서는 시너가 테런스 아트망을 7-6 6-2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리바키나가 아리나 사발렌카를 돌풍 속에 제압, 시비옹테크와 4강에서 맞붙게 됐습니다.


Rybakina vs Sabalenka
출처: SkySports 캡처

결승전 티켓은 평균 350달러, VIP 패키지는 1 천 달러를 호가하지만, 현지 호텔·항공과 결합된 버케이션 패스를 이용하면 20%가량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관전 포인트는 ‘US오픈 미리보기’라는 점입니다. 이 대회 성적이 뉴욕 플러싱 메도에서의 시드 배정과 자신감에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2023·2024년 Cincinnati 우승자는 같은 해 US오픈에서도 최소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하이오 여름 날씨는 한낮 체감 35℃를 넘나듭니다. 긴팔 셔츠·자외선 차단제·수분 보충 음료를 챙기면 쾌적한 관람이 가능합니다.

현장 의료 부스는 경기장 3개 지점에 상시 운영돼 안전사고 대응 체계도 강화됐습니다.


종합적으로 Cincinnati Open 2025는 세계 최정상 선수들의 치열한 랠리뿐 아니라 다양한 팬 경험, 친환경 혁신까지 더해진 ‘완성형 하드코트 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8월, 뜨거운 메이슨의 코트 위에서 펼쳐질 명승부를 기대해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