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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윤, 파란 유니폼 위에 빛난 호수비의 순간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성윤이 1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눈부신 호수비와 발 빠른 주루 플레이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4회말 1사 1·2루 위기에서 그는 좌중간 담장 앞 다이빙 캐치로 2루 주자를 묶었습니다. 관중석에서 터져 나온 “와!” 하는 함성은 곧바로 SNS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퍼지며 조회 수 30만 회를 돌파했습니다. 🧤

이 수비 한 방으로 실점 위기를 벗어난 삼성 라이온즈는 곧바로 역공을 펼쳐 6‒4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김성윤은 이어진 5회초 공격에서도 1루 출루 후 과감한 2루 도루에 성공했습니다. 홈까지 파고드는 발야구로 스코어보드를 다시 움직였고, 이는 승부의 추가 삼성 쪽으로 완전히 기우는 결정타였습니다.

경기 후 김한수 감독은

WAR(Wins Above Replacement) 수치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선수”

라며 김성윤의 헌신을 치켜세웠습니다.


시즌 성적도 눈길을 끕니다. 8월 17일 현재 타율 0.281·출루율 0.368·도루 19개로 커리어 하이를 향해 질주 중입니다. 특히 DRS(+9)는 리그 외야수 TOP5에 해당하며, 수비 기여도가 돋보입니다.

지난해 타율 0.239에 머물렀던 그는 스윙 궤적 단축과 하체 강화 훈련으로 약점을 극복했습니다. ‘푸른 번개’라는 별명도 이 과정에서 탄생했습니다. ⚡


팬들과의 소통도 활발합니다. 경기 직후 올라온 X(트위터) 사진은 3시간 만에 3만 ‘좋아요’를 넘겼고, ‘김성윤 랜덤포카’는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4,000원 경매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스카우트들 역시 그의 스텝·글러브 워크를 주목합니다. 한 KBO 구단 전력분석원은 “센터 라인을 지킬 젊은 수비형 리드오프”라고 평가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최근 10경기 7승 3패로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와 1경기 차입니다. 김성윤의 활약이 지속된다면 플레이오프 진출 분위기는 더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무엇보다 김성윤이 보여준 ‘수비→주루→득점’ 3단 연결 고리는 어린 선수들에게 훌륭한 교본이 됩니다. 야구 아카데미 지도자들은 “공 하나, 베이스 하나에 집중하는 태도”를 강조하며 그의 플레이를 분석 자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홈 3연전에서도 그의 방망이와 글러브가 주목받습니다. 현지 예매율은 87%로 급등했고, ‘#김성윤_호수비_직관’ 해시태그가 인스타그램 인기 게시물에 올랐습니다.

끝으로, 김성윤은 인터뷰에서 “

팀이 이기는 야구를 하고 싶다. 팬들의 함성이 나를 달리게 한다

”고 밝혔습니다. 그의 열정성장 스토리가 올 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반등 서사를 완성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김성윤 호수비 장면

사진=삼성라이온즈 뉴스 X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