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일 오후 2시, 전국에서 민방위 대피훈련이 일제히 시행됩니다.
행정안전부는 2025 을지연습 기간과 연계해 20분간 실전형 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이렌에 놀라지 마세요. 15분간 실제 대피 요령을 점검합니다.”(행안부 보도자료)
이번 민방위 훈련은 공습 경보→경계 경보→해제 순으로 진행됩니다.
사진=미주중앙일보
① 대피 시나리오입니다.
• 사이렌 울림과 동시에 인근 지하 주차장·지하철역 등 민방위 대피소로 이동합니다.
• 차량은 즉시 갓길에 정차하고 시동을 끈 뒤 라디오로 안내를 청취합니다.
② 서울·대구·대전 등 주요 도시에서는 교통통제 구간도 운영됩니다.
세종대로·충무로 등 도심 10개 구간은 차량 진입이 잠시 제한됩니다.
③ 대피소 찾기 요령입니다.
• 국민재난안전포털·안전디딤돌 앱에서 ‘대피소 검색’을 누릅니다.
• 네이버·카카오 지도에서 ‘민방위 대피소’를 입력해도 즉시 위치가 표시됩니다.
사진=경향신문
④ 모의공습 상황에서는 머리를 보호하고 건물 기둥 근처로 붙어야 합니다.
지하 공간이 없다면 실내 깊숙한 곳으로 이동해 창문과 커튼을 닫습니다.
⑤ 스마트폰 경보도 강화됐습니다.
LTE → 5G 셀브로드캐스트 방식으로 문자 혼선 없이 3초 내 알림이 발송됩니다.
⑥ 올해 훈련은 한 미 연합 ‘UFS(Ulchi Freedom Shield)’와 맞물려 드론·GPS 교란·사이버 공격 시나리오가 추가됐습니다.
⑦ 각 지자체 움직임도 분주합니다.
• 송파구는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시범 대피훈련을 실시합니다.
• 대구시는 772개 대피소 위치를 QR코드로 배포했습니다.
⑧ 훈련을 앞두고 민방위복 색상 논란도 불거졌습니다.
라임색·녹색 ‘깔맞춤’ 논쟁이 이어지자 일선 공무원들은 “정치 중립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뉴시스
⑨ 안보 전문가들은 ‘민방위사령부’ 창설과 핵경보 체계 도입을 제안했습니다.
정찬권 국가안보재난연구원장은 “민방위 업무를 국방부로 이관해 통합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⑩ 민방위 참여 대상은 만 20세 이상 40세 이하 예비군(제대 후) 및 미편성 남성입니다.
올해부턴 온라인 사이버 교육 1시간만 수료해도 의무를 이행할 수 있습니다.
⑪ 여성과 외국인 거주자도 훈련 참가를 권장받고 있습니다.
재난 취약층(노약자·장애인) 동행 서비스도 지자체별로 운영됩니다.
⑫ 추석 연휴 귀성객은 고속도로 휴게소·역사 지하 대피소를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국토부는 스마트톨링 시스템으로 20분 교통 정체를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⑬ 훈련 당일 준비 체크리스트입니다.
• 휴대폰 배터리 70% 이상 충전
• KF94 마스크 1매·손전등·휴대용 라디오 준비
• 반려동물 이동 가방·간식 챙기기
⑭ 유사시 행동요령을 숙지하면 생존 확률이 2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⑮ 민방위 대피훈련은 단 20분이지만, 우리 일상의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20일 오후 2시, 사이렌이 울리면 침착하게 행동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