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의 선두 주자로 부상했습니다. 73세의 노장이지만 정치권과 언론이 그를 주목하는 이유는 뚜렷합니다.
출생‧학력부터 살펴보면, 1951년 9월 27일 경북 영천에서 태어난 그는 서울대 경제학과 재학 시절 민주화 운동에 뛰어들었습니다.
이 시기 그는 노동현장에 잠입해 노동운동가로 활동했고, 이후 민주화 세력의 상징적 인물로 자리 잡았습니다.1
1996년 국회에 입성한 김문수는 3선 의원을 거쳐 2010년까지 경기도지사(32·33대)를 지냈습니다. 당시 무상급식·판교테크노밸리 등 굵직한 정책을 추진해 지방행정의 혁신 사례로 평가받았습니다.
“정치는 결국 사람의 문제입니다. 저는 현장에서 답을 찾습니다.” – 김문수
2013년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발탁돼 최저임금 인상 로드맵을 마련하며 노동계와 보수진영 모두에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2025년 8·22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그는 ‘반탄파’의 대표주자로 나섰습니다. 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성향을 뜻합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지난 KBS·JTBC TV 토론에서 그는 장동혁 후보와 ‘단일화 여부’를 두고 격돌했습니다. “한덕수 전 총리와 교감했다”는 장 후보 발언에 “사실무근”이라며 맞불을 놨습니다.
또 다른 화제는 ‘빤스 농성’ 사진입니다. 당사 농성 중 팬티 차림이 공개되며 야권은 “대국민 성희롱”이라 비판했고, 그는 “의도치 않은 노출”이라 해명했습니다.
사진: 오마이뉴스 국회사진기자단
이어 채널A 라디오에서 ‘뜬금 체조’ 이유를 묻자 “체력을 보여주려 한 퍼포먼스였다”라고 밝혀 다시 화제가 됐습니다.
그의 핵심 공약은 ‘5대 개혁’입니다.
- ① 반(反)이재명 연대로 진영 통합
- ② 500만 당원 시대 구축
- ③ 노동개혁 2.0 추진
- ④ 청년 최고위원 직선제
- ⑤ 혁신공천 시스템 도입
특히 그는 “특검의 당원명부 압수수색을 반드시 막겠다”고 강조하며 보수 지지층 결집을 노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극우 성향 유튜브 채널과 손잡는다는 의혹도 제기됩니다. JTBC 보도에 따르면 그는 “필요하다면 김계리 등 외부 세력도 품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치평론가들은 “강성 지지층 결집 전략이 당내 외연 확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SNS에서도 ‘#김문수체조’ ‘#팬티농성’ 해시태그가 하루 만에 수십만 회 리트윗되며 온라인 화제성을 입증했습니다.
선거일은 8월 22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70% 모바일‧ARS 투표와 30% 대의원 현장투표로 진행됩니다.
정치권은 “만약 김문수가 승리하면 극우-합리보수 간 힘겨루기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2000자를 훌쩍 넘긴 그의 이야기처럼, 김문수는 여전히 한국 보수정치 한복판에서 가장 뜨거운 이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