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dn.imweb_.methumbnail202505099308327eb6353.png

창원NC파크가 다시 뜨겁습니다. 8월 19일부터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 대 NC 다이노스 3연전이 가을야구 판도를 좌우할 핵심 분수령이기 때문입니다 ⚾


① 선발 매치업은 첫날 알버트 수아레즈테일러 와이드너의 맞대결로 시작합니다. 두 투수 모두 평균자책 3점 이하를 기록해 ‘투수전’ 가능성이 높습니다.

둘째 날에는 좌완 이승현삼성과 언더핸드 김시훈NC이 출격 예정입니다. 좌·우 타선 운용이 변수로 떠오릅니다.

마지막 경기는 베테랑 원태인과 NC 신예 신민혁의 맞불입니다. 경험 대 패기로 요약됩니다.


② 뜨거운 타선에서도 키워드는 ‘클러치’입니다. 삼성은 구자욱·피렐라·김현준이, NC는 손아섭·박건우·마틴이 타선을 이끕니다.

특히 손아섭은 삼성 상대 통산 타율 0.338로 ‘천적’ 역할을 해왔습니다. 반면 삼성 피렐라는 올 시즌 NC전 OPS 1.120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초반 득점이 승부를 좌우할 것이다.” – 김한수 삼성 감독


③ 불펜 관리 역시 핵심입니다. 삼성은 오승환이 마무리 복귀 후 세이브 페이스를 올렸고, NC는 이용찬이 셋업맨으로 안정을 찾았습니다.

양 팀 모두 최근 10경기 불펜 ERA가 2점대(리그 평균 3.85)로 떨어지며 ‘뒷문’ 경쟁이 치열합니다.


④ 순위 전쟁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현재 NC가 3위, 삼성은 5위이지만 승차는 단 2경기입니다. 스윕 여부에 따라 와일드카드 라인이 뒤집힐 수 있습니다.

또한 맞대결 전적은 NC가 6승 4패로 앞서 있으나, 최근 6경기는 3승 3패로 팽팽했습니다.


⑤ 관전 꿀팁을 살펴보면, 창원NC파크는 좌·우 펜스가 95m로 비교적 짧습니다. 장타를 노리는 타자에게 유리하지만 해풍의 영향으로 비거리저녁 7시 이후가 3~5m 줄어든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경기장은 ‘무통장 결제’ 정책을 확대해 모바일 티켓 예매가 필수입니다. NC 다이노스 앱에서 당일 오후 5시까지 구매 가능하며, 삼성 원정 팬존은 1루 외야에 따로 마련돼 있습니다.


데이터 한눈에

  • 삼성 팀 OPS 0.746 / NC 팀 OPS 0.762
  • 삼성 불펜 ERA 2.89 / NC 불펜 ERA 2.77
  • 최근 10경기 삼성 6승 4패, NC 5승 5패

NC 홈경기 응원
▲ 사진=KBO 유튜브 갈무리

삼성 응원 게시물
▲ 출처=Instagram @lions_joyful_penda


결국 관건은 ‘집중력’입니다. 삼성이 가을야구 직행 희망을 살리려면 최소 위닝시리즈가 필요하고, NC는 홈 이점을 살려 3위 수성을 노립니다.

뜨거운 3연전이 끝난 뒤 KBO 순위표는 새로운 그림으로 바뀔 가능성이 큽니다.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빅매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