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틱 FC가 다시 한번 유럽 무대 정복을 노립니다. 스코틀랜드 ‘초록·흰 군단’은 21일 새벽(한국시간)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의 카이랏 알마티를 홈으로 불러들입니다 ⚽.
브렌던 로저스 감독은 “홈에서 확실히 승기를 잡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특히 양현준·오현규로 이어지는 한국인 공격 자원에 굵은 믿음을 보냈습니다.
사진=© Celtic FC 공식 홈페이지
올여름 프리시즌 동안 셀틱은 네 차례 친선전을 치르며 3승 1무를 거뒀습니다. 특히 베테랑 미드필더 캘럼 맥그리거가 중원에서 노련미를 과시해 팀 밸런스가 한층 단단해졌습니다.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에서도 순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개막 두 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 순위표 상단을 굳건히 지켰습니다. 득점 선두를 달리는 스트라이커 오현규의 결정력이 돋보였습니다 🔥.
팬들의 시선은 자연스레 ‘코리안 듀오’에 집중됩니다. 양현준은 측면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를, 오현규는 페널티박스 안 냉정함을 보여주며 셀틱 공격에 새로운 변주를 만들고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다른 리그 경험을 갖고 있어 전술적 다양성이 커졌다.” – 로저스 감독
이번 시즌 셀틱의 키워드는 ‘멀티 스쿼드’입니다. 로저스 감독은 4-3-3과 4-2-3-1을 유연하게 오가며 상대 허를 찌르는 전술을 구사합니다.
B팀도 상승세를 탔습니다. 지난 19일 그레트나전 5–3 역전승으로 로우랜드리그 1위에 올랐습니다. 유소년 육성에 사활을 거는 구단 철학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다만 변수도 존재합니다. 최근 훈련 도중 알리스테어 존스톤이 가벼운 햄스트링 이상을 호소해 카이랏전 출전이 불투명합니다. 측면 수비 밸런스 유지가 급선무입니다.
카자흐스탄 챔피언 카이랏은 탄탄한 피지컬을 앞세워 역습 한 방을 노립니다. 셀틱은 선 수비, 후 압박으로 상대 롱볼을 차단한 뒤, 빠른 사이드 전환으로 공간을 공략할 방침입니다.
전문가들은 ‘원정 2차전’을 고려할 때 홈 1차전에서 최소 2골 차 승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직행 관건은 클린시트에 달려 있다는 평가입니다.
#셀틱 #챔피언스리그 #양현준 #오현규 등 SNS 해시태그는 이미 뜨겁습니다. 클럽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은 ‘The Celts are here’라는 문구와 함께 카이랏전 티켓 완판 소식을 전했습니다 🎟️.
한편, 셀틱 FC는 2027년까지 6만여 석의 홈구장 셀틱 파크 리모델링을 추진 중입니다. 클럽 측은 “경기일 경험matchday experience을 극대화해 글로벌 팬 베이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후 24시간 이내 스코틀랜드 축구 협회가 VAR 리포트를 공개할 예정이라 판정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움직임도 눈에 띕니다.
지금 글래스고는 초록 물결로 출렁입니다. ‘You’ll Never Walk Alone’이 울려 퍼질 셀틱 파크에서, 한국 축구의 새로운 역사가 쓰일지 주목됩니다. 라이브이슈KR은 경기 종료 직후 심층 분석 리포트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