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라이브이슈KR 심층 리포트
KBS2 교양 프로그램 ‘다큐멘터리 3일’(이하 다큐3일)이 22일 밤 10시 스페셜 편 ‘어바웃타임-10년 전으로의 여행 72시간’을 전격 공개합니다.
이번 방송은 2015년 8월 15일 안동역에서 만난 두 대학생과 VJ의 ‘10년 뒤 같은 자리 재회’*약속*을 실제로 지켰는지 확인하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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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뒤에도 같은 코스로 다큐 찍으세요!” – 2015년 다큐3일 ‘청춘, 길을 떠나다’ 中
당시 청춘들의 한마디는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낭만 약속’으로 회자됐습니다. 제작진은 촬영 노트를 보관하며 약속 이행을 준비했고, 종영 3년 만인 올해 스페셜 프로젝트로 결실을 맺었습니다.
▲ 이미지 출처 : ize(아이즈)
제작진은 내일로 티켓·리ュ가죽 가방 등 10년 전 소품을 그대로 재현해 현장 감동을 배가시켰습니다. 안동역 플랫폼·구 시장 골목·낙동강 둔치가 동일한 동선으로 촬영돼 ‘타임캡슐’ 같은 화면을 완성했습니다.
무엇보다 가수 유열(64)의 내레이션 복귀가 화제를 모읍니다. 그는 폐섬유증으로 2017년 폐 이식을 받고 8년간 방송을 중단했으나, “다큐3일은 삶의 서사”라며 목소리를 다시 빌려주었습니다. 그는 녹음실에서 “숨을 쉬며 말할 수 있다는 것은 기적”이라며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집니다.
제작진 관계자는 “다큐3일이 추구해온 ‘72시간의 기록’이 시간의 가치를 증명했다”며 “다큐멘터리와 예능, 레트로 트렌드가 결합된 실험적 시도”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차세대 시청 경험을 위해 AV1 코덱·돌비 애트모스 포맷으로 온라인 VOD를 지원합니다. 4K 해상도와 HDR10+가 적용돼 몰입도가 크게 향상됐습니다.
한편, ‘다큐3일’은 2007년 첫 방송 후 총 663회를 기록하며 한국형 미니 관찰 다큐라는 장르를 개척했습니다. 안동역 편 외에도 세월호 잠수사, 부산 자갈치시장 등 인간 군상의 삶을 72시간 안에 압축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OTT 플랫폼 관계자는 “레트로 힐링 여행과 휴먼 다큐 감성이 Z세대에도 통한다”며 글로벌 판권 협상을 예고했습니다.
🌟 시청 포인트 3가지
- 10년 전 원본 영상과 현재 영상의 ‘스플릿 스크린’ 비교 연출
- 유열의 따뜻한 복귀 내레이션과 미공개 인터뷰 수록
- OG VJ와 크리에이터 세대 스태프의 협업으로 탄생한 뉴-레트로 촬영 기법
끝으로 제작진은 “다큐3일이 전하고자 한 메시지는 결국 ‘시간을 존중하는 태도’”라고 강조했습니다. 10년 전 청춘의 약속은 과연 지켜졌을까요? 오늘 밤, 안동역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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