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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밍엄 시티옥스퍼드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으며 시즌 초반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세인트앤드루스 스타디움에는 2만여 관중이 운집했습니다. 새 감독 크리스 데이비스의 철학이 점유 기반 패스 축구로 명확히 드러난 경기였습니다.

경기 63분, 백승호가 박스 밖에서 오른발 중거리슛을 꽂아넣었습니다. 이는 그의 시즌 첫 골이자 팀의 승점 3점을 확정한 결승골이었습니다. 🥳


“빌드업의 핵심은 미드필더 간 간격 유지다.” – 데이비스 감독*경기 후 기자회견*

감독의 말처럼 버밍엄 시티는 4-3-3 진형에서 도일-백승호-그레이 중원 조합으로 라인 간 거리를 좁혀 상대 압박을 무력화했습니다.

경기 스냅샷사진=버밍엄 시티 공식 X 계정

공격진에서는 전 셀틱 스타 후루하시 교고가 활발한 침투로 수비라인을 흔들었고, 데머레이 그레이가 측면에서 연속 돌파를 선보였습니다.

버밍엄 시티는 이번 여름 리버풀 유망주 루이스 쿠마스를 임대하며 공격 로테이션을 강화했습니다. 또, 라이트백 레어드센터백 노이만이 가세해 수비 안정성도 높였습니다.


쿠마스 합류사진=버밍엄 시티 구단 제공

전술적으로는 ‘데이비스볼’이라 불리는 전방 5-레인 점유 구조가 핵심입니다. 백승호는 6번/8번 하이브리드 역할로 후방 빌드업 시 더블 피벗을 형성하고, 공격 시엔 전진 패스로 템포를 끌어올립니다.

클럽 내부 관계자는 “한국 K-리그 시절부터 보여준 롱-숏 패스 가변 능력이 챔피언십에서도 통한다”며 백승호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재정 측면에서도 구단은 새 메인 스폰서 계약과 홈 경기 매진으로 흑자 운영에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이는 겨울 이적 시장 추가 보강의 실탄이 될 전망입니다.💰


아카데미에서는 U-21 팀이 프리미어리그2 첫 승을 신고하며 세대교체 신호탄을 쐈습니다. 팬들은 ‘블루 라이징’ 매거진 프로그램을 통해 유스의 일거수일투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가올 일정은 리그컵 2라운드 포트베일전레스터 시티 원정입니다. 두 경기 결과가 버밍엄 시티의 ‘상위권 고착’ 가능성을 가늠할 변곡점으로 꼽힙니다.

팬 응원사진=BCFC Foundation

또한 버밍엄 시티 팬덤은 열정적이면서도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적입니다. BCFC Foundation은 청소년 축구 클리닉과 도시 재생 프로젝트를 병행해 ‘클럽과 도시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결국, 버밍엄 시티가 그리는 큰 그림은 ‘1년 내 프리미어리그 복귀’입니다. 백승호의 중원 지휘, 데이비스 감독의 전술, 그리고 팬들의 뜨거운 성원이 모여 꿈의 무대를 현실로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