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로장려금은 저소득 가구의 근로 의욕을 높이고 실질 소득을 지원하는 핵심 복지 제도입니다.
올해는 지급금액 상향·자동신청 확대·반기신청 개선안 등 굵직한 변화가 예고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 근로장려금이란?
근로·사업소득이 일정 기준 이하인 가구에 최대 330만 원*2025년 기준 최고액까지 현금으로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근로장려금은 단독‧홑벌이‧맞벌이 3개 가구 유형별로 지급 한도와 소득상한이 차등 적용됩니다.
2. 2025년 달라지는 핵심 포인트
“9월부터 장려금 신청이 훨씬 쉬워집니다.” – 국세청 관계자
올해 9월부터는 홈택스·손택스에서 소득자료 자동 불러오기 기능이 전면 도입돼 서류 제출이 대폭 간소화됩니다.
또한 기존 5월 정기신청‧11월 반기신청 외에 ‘자동신청’ 대상이 대폭 확대돼 신청 누락 위험이 최소화됩니다.
3. 가구·소득·재산 요건
가구 유형별 연간 총소득 기준은 단독 2,600만 원, 홑벌이 3,800만 원, 맞벌이 4,400만 원 이하입니다.
재산 기준은 6월 1일 기준 가구원 모두의 재산 합계 2억 원 이하여야 합니다.
4. 신청 일정 & 지급일
정기신청은 5월 1~31일, 반기신청은 상반기 9월 1~15일, 하반기 3월 1~15일에 각각 진행됩니다.
정기분은 9월 말, 반기분은 신청 후 약 석 달 내 지급되며, 2025년부터는 심사기간 단축으로 최소 45일 이내 입금이 목표입니다.
5. 신청 방법 세 가지
① 홈택스 웹 ② 손택스(모바일) ③ ARS(1544-9944) 중 편한 수단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모바일 손택스는 얼굴 인증만으로 본인 확인이 가능해 고령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6. 반기신청 제도
근로소득자는 연 2회 반기별로 미리 장려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기신청 시 상반기 35%선지급, 하반기 35%선지급, 정산 30%익년 9월 구조로 총액을 나눠 받습니다.
7. 자녀장려금과의 차이
자녀장려금은 부양 자녀 1인당 최대 80만 원을 추가 지급하는 제도로, 근로장려금과 동시에 신청·심사가 이루어집니다.
올해부터는 자녀장려금도 반기지급이 시범 도입돼 학비·양육비 부담 완화를 돕습니다.
8. 유의사항
① 소득 누락·재산 과소 신고 시 환수는 물론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② 배우자·부양가족 변동은 5월 신청 전 반드시 연말정산·민원24 등으로 정정해야 합니다.
9. 가장 많이 묻는 질문(FAQ)
Q. 심사 결과는 어디서 확인하나요?
A. 홈택스 ▶ 마이홈택스 ▶ ‘장려금·환급금’ 메뉴에서 조회 가능합니다.
Q. 탈세·부정수급 신고는?
A. 국세청 ‘110번’ 또는 ‘홈택스 제보’ 코너를 이용하면 됩니다.
10. 전문가 조언
“맞벌이 가구는 소득 합산 때문에 탈락하는 사례가 잦습니다. 개인별 비과세·분리과세 항목을 체크하면 수급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세무사 김정한
세무전문가는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과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미리 준비하면 심사를 1주가량 앞당길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11. 결론
근로장려금은 물가 상승기 가계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올해 강화된 자동신청·반기 선지급 제도를 적극 활용해 꼭 권리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국세청 누리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