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레알 마드리드가 또 한 번 강렬한 시작을 알렸습니다. 스페인 라리가 2라운드 원정에서 레알 오비에도를 3-0으로 제압하며 개막 2연승을 달성했습니다.
이미지 | SBS NEWS 캡처
전반 18분, 킬리안 음바페가 왼발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후반 7분에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침착하게 추가골을 넣어 멀티골을 완성했습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과 1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간결한 마무리가 돋보였습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4-3-3 전형을 유지했습니다. 벨링엄-카마빙가-추아메니로 이어지는 중원 삼각형이 견고함을 과시했고, 측면에서는 음바페와 비니시우스가 교차 움직임으로 수비를 흔들었습니다.
“음바페의 합류로 공격 지역에서 선택지가 늘었습니다.” – 안첼로티 감독 경기 후 기자회견
이번 여름 음바페 영입은 오랜 협상의 결실이었습니다. 레알은 이적료 1억 8,000만 유로, 옵션 5,000만 유로에 계약을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지 | 연합뉴스 제공
신입생 주드 벨링엄도 중원에서 넓은 시야와 침투 패스로 팀 공격을 조율했습니다. 특히 음바페의 첫 번째 골은 벨링엄의 스루패스에서 시작됐습니다.
수비진 역시 밀리탕-뤼디거 콤비가 단단함을 과시했습니다. 임시 주전 골키퍼 루닌은 2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포스트 쿠르투아’ 공백을 성공적으로 메웠습니다.
경기와 동시에 레알 유니폼은 번개장터·크로켓 등 온라인 마켓에서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특히 23-24시즌 홈 저지와 음바페 네임&넘버 마킹 제품이 인기입니다.
소셜미디어 반응도 뜨겁습니다. 레알 공식 인스타그램(@realmadrid)은 팔로워 1억 7,7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게시된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은 3시간 만에 조회수 500만 회를 넘겼습니다.
이미지 | Real Madrid C.F. Instagram
여자 팀인 레알 마드리드 페메니노도 9월 바르셀로나 우먼과의 엘 클라시코 Femení를 앞두고 있습니다. 최근 5경기 1승 2무 2패로 주춤하지만, 신예 에스테르 곤살레스가 공격 선봉에 서며 반전을 노립니다.
재정 상황 역시 안정적입니다. 클럽은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 지휘 아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2026년 완공 목표로 진행 중입니다. 완공 후 연 매출은 10억 유로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다가올 일정도 만만치 않습니다. 레알은 8월 31일 마요르카, 9월 14일 레알 소시에다드, 9월 24일 레반테 원정을 치른 뒤, 10월 초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돌입합니다.
📌 요약 –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비니시우스 투톱의 맹활약으로 개막 2연승을 달성했습니다. 신구 조합의 시너지가 극대화되며 ‘재건 2년차’ 프로젝트가 순항 중입니다. 팬들은 “올해도 우승 후보 0순위”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