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워싱턴 D.C. 현지 시간 24일 오후,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착륙했습니다.
대통령실은 “25일 낮(현지) 백악관에서 열릴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를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격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담은 이 대통령 취임 82일 만에 열리는 첫 미국 방문 일정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공정한 무역·튼튼한 동맹을 위한 실질적 논의”를 예고했습니다. 🤝
“양국은 경제와 안보를 동시에 강화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 것” — 백악관 고위 관계자
우선 확장억제(Extended Deterrence) 강화가 핵심 의제입니다.
북한의 고도화된 위협에 대응해 핵·미사일 자산 실시간 정보 공유 방안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경제 분야에서는 반도체·배터리 공급망이 최대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삼성·SK·현대차 등 경제사절단 70여 명이 동행해, 테일러 공장 증설·차세대 HBM 투자를 확정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반도체과학법 등 미국 내세법 조정도 협상의 테이블에 오릅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한국 기업에 대한 세액 공제·보조금을 확대해 ‘윈–윈 투자’ 모델을 만들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안보 부문에선 워싱턴 선언 후속 조치로 한·미·일 미사일 경보망 실시간 연동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미 의회가 검토 중인 ‘동맹 핵우산 명문화 법안’이 공동 성명에 명시될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복합 위기를 고려해 친환경·기후기술 협력도 의제에 포함됐습니다.
수소 인프라, 소형모듈원전(SMR) 공동 연구가 후속 MOU로 체결될 전망입니다.
양 정상은 회담 직후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워싱턴 공동비전 성명’을 발표합니다.
성명에는 인적 교류 확대를 위한 비자쿼터 완화,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 신설 등이 담길 예정입니다. ✈️
한국계 美 청년단체 관계자
“스타트업·AI·양자 연구 분야 교류가 가속화될 것”
다음 날 이 대통령은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연설을 통해 ‘글로벌 중추국가 구상’을 설명합니다.
마지막 일정으로 필리 조선소를 찾아 방산·에너지 협력 모델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전문가들은 “동맹 71주년을 맞아 안보·기술·가치 동맹이 완성되는 분수령”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회담 결과에 따라 환율·관세·북핵 외교 환경이 크게 바뀔 수 있어, 국내 정치·경제권의 촉각이 곤두서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국민 체감 성과를 확보해 실질적 국익으로 연결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
라이브이슈KR은 정상회담 당일 공동성명 전문·전문가 해설을 신속히 전달할 예정입니다.
역사적 첫 회담이 경제 번영과 지역 평화를 함께 실현하는 출발점이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