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늘의 날씨가 출근길부터 화제였습니다. 기상청은 오전 6시 정례 브리핑에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유지되고, 일부 지역에는 강한 소나기가 지나갈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 기상청 날씨누리
우선 수도권은 한낮 기온이 34℃까지 오르겠습니다. 상대습도 70% 내외로 체감온도는 37℃ 안팎이 예상돼 불쾌지수가 매우 높겠습니다.
반면 강원 영동과 동해안은 시원한 동풍의 영향으로 28℃ 안팎에 머무르겠습니다. 다만 오후 들어 지형 효과로 시간당 20㎜ 내외의 국지성 호우가 예보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료=중앙일보 캡처
기상전문가 인용 – “최근 대기 하층에 고온다습한 공기가 장시간 정체하면서, 짧고 굵은 소나기 패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남·호남 지역은 오전까지 맑다가 오후 3시 이후 대기 불안정이 극심해집니다. 우박 가능성도 제기돼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제주도 해상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파고 3 m 이상의 높은 너울이 예상됩니다. 낚시·레저 계획이 있다면 현지 해양 기상 보고를 필히 확인해야 합니다.
오늘의 날씨에서 또 하나 놓칠 수 없는 요소는 미세먼지·오존입니다. 수도권·충청권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나쁨’, 낮 최고 오존지수는 0.12 ppm을 넘어 ‘매우 나쁨’ 단계까지 치솟겠습니다.
자외선(UV) 지수도 ‘매우 높음’ 수준입니다. 외출 시 SPF 30 이상 자외선 차단제를 2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야 피부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출근길 교통·기상 포인트를 정리하면, 오전 8시 전후 안개 가시거리 200 m 이하 구간이 경기 남부·충북 북부에 형성되겠습니다. 도로 살수 작업 및 감속 운행이 권고됩니다.
오후 시간대에는 열섬 현상이 극심해집니다. 서울 광진·송파 등 도심 지역은 16시 체감온도가 무려 38℃까지 치솟아 옥외 근로자의 휴식 시간 확보가 필수입니다.
ⓒ 세종특별자치시
내일과 모레 날씨예보를 보면, 서쪽 지방부터 점차 기온이 하강하며 폭염 특보가 해제될 전망입니다. 그러나 제13호 태풍 ‘가지키’가 다음 주 초 남해상을 통과할 가능성이 있어 진로를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농업·어업 종사자를 위한 제언입니다. 고온 스트레스에 약한 작물은 스프링클러 관수로 지면 온도를 낮추고, 양식장은 산소 공급 장치를 가동해 폐사를 예방해야 합니다.
여행·레저족이라면 날씨누리 모바일 앱의 ‘동네예보’ 기능을 활용해 3시간 간격 강수 확률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빠른 대응이 폭우 피해를 줄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늘의 날씨 핵심 키워드를 정리합니다. 폭염·소나기·미세먼지·자외선·태풍 다섯 가지 변수에 집중한다면 어느 곳에 있든 안전하고 건강한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라이브이슈KR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