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힘 당대표 선출의 날이 밝았습니다. 국민의힘은 26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에서 제6차 전당대회 결선투표 결과를 공개하며, 두 후보 가운데 한 명을 향후 2년간 당을 이끌 지도부의 정점에 올릴 예정입니다.
왜 중요한가? 이번 선거는 대선 패배 후 재정비 국면에 들어선 보수진영이 ‘통합’과 ‘강경’ 중 어떤 노선을 택할지를 가늠하는 분수령이기 때문입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이번 선택이 내년 총선 전략을 좌우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 당대표 결선은 당원 투표 80%와 여론조사 20%를 합산해 결정합니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율 46.55%로 본경선보다 2.16%p 상승했습니다. 이는 모바일·ARS 동시 시행으로 참여 장벽을 낮춘 효과로 분석됩니다.
사진=NEWSIS 제공
⚖️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중도·찬탄파’까지 아우르는 ‘통합 리더십’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그는 “질서 있는 쇄신이 보수 재집권의 전제”라며, 노동·복지 개혁을 통한 ‘경제보수’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반면 장동혁 의원은 “분명한 이념과 투쟁력이 당의 생존 조건”이라며 강성 지지층 결집에 주력합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세력을 사실상 대표하며 “흔들리지 않는 보수 가치 수호”를 약속했습니다.
“이번 전당대회는 기득권 보수냐 미래 보수냐의 대결이다” – 여의도 정치권 관계자
📊 캠프별 막판 전략도 엇갈렸습니다. 김문수 측은 수도권 당협위원장과의 비공개 아침 회동을 통해 조직표를 다졌고, 장동혁 측은 유튜브·X(구 트위터) 라이브로 ‘디지털 유세’를 펼치며 젊은 당원층을 공략했습니다.
🚀 정책 비전 역시 대비됩니다. 김문수 후보는 ‘일자리 100만 개’를 핵심 공약으로 내걸며 신산업·AI 투자 확대를 강조합니다. 장동혁 후보는 ‘강한 안보·명확한 대북 메시지’를 전면 배치해 전통 보수 가치를 재확인하고 있습니다.
🤝 차기 당대표가 직면할 첫 과제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원내대표와의 관계 설정입니다. 통합이나 강경 중 어디에 방점을 찍느냐에 따라 예산·개혁법안 협상 지형이 크게 달라질 전망입니다.
📅 총선 D-200여 일을 앞둔 시점에 발표되는 국힘 당대표 결과는 공천 룰·인재 영입·야권 연대 여부 등 주요 전략을 좌우합니다. 정치권은 “새 대표의 첫 메시지가 중도 확장 신호냐, 보수 결집 신호냐가 관건”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 전문가들은 “당심이 여론보다 20%P 가까이 보수 성향”이라며 장동혁 후보의 결집력이 변수라고 분석합니다. 반면, 수도권·2030 당원의 표심이 투표율 상승을 견인했다는 점에서 김문수 후보의 역전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 국제 정세도 변수입니다. 한미 정상회담 이후 ‘안미경중’ 논쟁이 가열되는 상황에서, 새 국민의힘 당대표가 대외 메시지를 어떻게 조율하느냐에 따라 외교·안보 지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결과는 곧 발표됩니다. 보수 진영의 미래를 책임질 국힘 당대표가 누구일지, 그리고 그 선택이 한국 정치 전반에 어떤 파급을 일으킬지 주목됩니다. 라이브이슈KR은 발표 직후 후속 분석을 이어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