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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병만이 TV CHOSUN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이혼 과정과 재혼 소식을 한꺼번에 공개했습니다.


📈 방송 직후 시청률은 4.7%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만큼 ‘김병만 이혼’ 키워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조선의 사랑꾼 방송 캡처
이미지 출처: 스포츠경향

첫 방송에서 그는 “2010년 결혼 후 2012년부터 별거했고, 2020년 이혼 소송을 거쳐 2023년에야 법적 혼인이 정리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추락사고 이후 전처가 생명보험을 가입한 사실을 알게 돼 마음의 문이 완전히 닫혔다”고 솔직히 고백했습니다.

“몸부림치는 기분이었고, 방송에서 행복한 척 웃을 땐 칼로 가슴을 찌르는 느낌이었습니다.” ― 김병만

💡 2017년 미국 스카이다이빙 훈련 중 큰 부상을 당했던 그는 이후 오랜 재활로 복귀했으나, 가정사는 끝내 봉합되지 않았습니다.


긴 소송은 재산 분할·양육권·입양 해제 등 총 5건으로 나뉘어 진행됐습니다. 그는 “가난·구설이 두려워 쉽게 결정을 미루었다”고도 털어놨습니다.

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양측의 별거 기간이 10년 이상이어서 파탄주의가 인정됐고, 결국 이혼이 확정됐습니다.

전처 관련 기사 화면
이미지 출처: 뉴스1

이 과정에서 입양했던 딸은 파양 청구로 돌려보내야 했고, 친권 문제 또한 복잡하게 얽혀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연예인의 공개 입양이 파양으로 번질 때, 아동 정서에 큰 상처를 남길 수 있어 신중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그러나 재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분위기는 반전됐습니다. 그는 18년 전 교제했던 옛 여자친구와 제주도에서 가정을 꾸렸다고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현재 딸·아들 2명을 양육 중이며, “아이들은 내게 구세주”라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김병만 재혼 가족
이미지 출처: 네이트뉴스

방송 직후 SNS에는 “힘든 시간을 버틴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는 응원이 이어졌지만, ‘파양 논란’을 지적하는 비판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김병만은 “모든 법적 책임은 이미 정리됐다”며, 남은 생은 가족에게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정글의 법칙으로 대중에게 강인한 이미지를 보였던 그가 가정 내 갈등을 솔직히 드러낸 것은 큰 용기”라고 평가했습니다.

제작진은 “극사실주의 다큐를 지향해 편집 없이 최대한 사실을 담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김병만은 제주도 자택에서 환경 보호 봉사와 청소년 스턴트 교육 등 새로운 목표를 준비 중입니다.

그는 “이혼·재혼을 겪었지만, 코미디언으로서 웃음을 전하는 사명은 변함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웃음은 고통을 이겨내는 최고의 백신입니다. 저 또한 웃음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김병만

향후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됩니다. 제작진은 ‘가족 회복’을 주제로 한 후속 편을 예고하며, 김병만 이혼 이슈가 어떤 결말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