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Wolves vs West Ham 경기가 한국 시간 27일 새벽 열렸습니다. 잉글랜드 리그컵으로 불리는 카라바오컵 2라운드에서 두 팀은 시즌 초반 부진을 털고자 몰리뉴 스타디움에 집결했습니다.
이번 맞대결은 프리미어리그 일정과 맞물려 로테이션 여부가 변수였습니다. 그럼에도 두 팀 모두 초반 흐름을 바꾸려는 의지가 강해 주전급 위주 선발이 예상됐습니다.
(이미지=West Ham Fan TV YouTube)
울버햄튼은 리그에서 1승 1무 2패로 15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게리 오닐 감독은 전방 압박을 통한 빠른 전환을 강조했으나 아직 결정력이 아쉬웠습니다.
반면, 웨스트햄은 개막 4경기에서 3무 1패로 승리가 없습니다. 새로 부임한 그래험 포터 감독은 3백 실험을 지속했으나 수비 조직력이 흔들렸습니다.
키플레이어는 단연 🇰🇷 황희찬입니다. 최근 조부상으로 국내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번 경기에서도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활발한 침투를 보여줬습니다.
오닐 감독은 “황희찬은 전술적 열쇠입니다. 오늘도 골문 앞에서 차이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웨스트햄은 자로드 보엔과 루카스 파케타를 투톱 형태로 배치하며 역습 시 속도를 극대화했습니다. 하지만 미드필더 제임스 워드-프라우즈가 휴식을 부여받으면서 세트피스 공격력은 다소 낮아졌습니다.
(이미지=BBC Sport)
역대 전적은 Wolves 6승 5무 7패로 팽팽합니다. 특히 최근 다섯 번의 컵 대결에서는 모두 한 골 차 승부가 나와 ‘접전 각’을 예고했습니다.
몰리뉴 스타디움은 약 3만 2천 석 규모로, 평일 저녁임에도 매진에 가까운 관중이 입장했습니다. 구단은 경기 전 ▲무료 머플러 증정 ▲음식 할인 이벤트로 팬 서비스를 강화했습니다. 🤩
중계는 영국 Sky Sports+, 미국 Paramount+, 한국은 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울버햄튼 공식 앱에서는 라디오 중계를 제공합니다.
베팅업체는 경기 전 울버햄튼 승 2.25, 무승부 3.30, 웨스트햄 승 3.10을 제시했습니다. 단, 책임 도박을 권장하며 과도한 배팅은 위험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사진=Unsplash)
경기는 전후반 시소게임 끝에 3-2로 울버햄튼이 승리했습니다. 황희찬은 1도움으로 맹활약했고, 웨스트햄은 추가시간 동점 기회를 놓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경기 후 오닐 감독은 “승리는 팀 결속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뻐했지만, 포터 감독은 “패배를 교훈 삼아 리그 반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라운드에서 울버햄튼은 리즈 유나이티드 원정을 떠나고, 웨스트햄은 리그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합니다. 국내 팬들은 황희찬의 상승세가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