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한미 비서실장 핫라인’으로 열어가는 신(新)동맹 시대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이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워싱턴DC에서 만나며 양국 관계가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습니다.

25일(현지시간) 회동에서 두 실장은 경제·안보·통상·공급망까지 포괄하는 ‘비서실장 핫라인’ 구축에 합의했습니다. 🔔 핫라인 가동은 위기관리 속도를 단축하고, 실시간 협의를 가능하게 하는 장치입니다.

수지 와일스는 2024년 초 백악관 비서실장에 발탁된 뒤, 정무 감각과 정책 조율 능력을 동시에 보여주며 ‘실용주의 비서실장’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그녀는 플로리다주 공화당 전략가로 시작해 트럼프 캠프를 거친 독특한 이력 덕분에 양당 가교 역할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한·미 협력에서도 초당적 지지를 끌어낼 카드로 주목받습니다.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문제 논의를 위해 핫라인 구축이 필요하다”¹ — 강훈식 비서실장

전문가들은 “백악관 비서실장과 한국 대통령비서실장의 직통 채널은 ‘신속·정밀·비공개’라는 세 가지 장점을 동시에 확보한다”라고 분석합니다.

이번 만남에서 양측은 반도체 공급망, 전기차 세제, 북핵 억제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특히 반도체법 가드레일 조항 완화 요청이 핵심 의제로 떠올랐습니다.

수지 와일스는 “한국 기업의 미국 내 투자 확대를 환영한다”면서,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와의 접점을 강조했습니다.

강훈식 실장은 한국의 AI·배터리 산업 육성 청사진을 공유하며, 기술동맹을 경제동맹으로 확장하자는 구체적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양측은 향후 월 1회 실무 화상회의, 분기별 대면 협의 등 정례화 방안도 확정했습니다. 이는 기존 고위급 전략대화(DSC)를 보완하는 ‘비서실장 라인’으로, 결정권이 높은 채널이라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SNS와 주요 언론은 “🇰🇷🇺🇸 한미정상, 비서실장 핫라인 ‘즉시 개통’”이라는 헤드라인을 경쟁적으로 내보냈습니다. X(옛 트위터)에서는 관련 키워드가 1시간 만에 500만 회 넘게 언급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수지 와일스의 실용 노선과 한국 신정부의 과감한 결단이 맞물리며, ‘실타래처럼 꼬인 대중·대북 현안’ 해결에도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그러나 의회 승인·예산 배정 등 후속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핫라인이 ‘상징’을 넘어 ‘실효’로 이어지기 위해선 세밀한 실행 계획과 양국의 정치적 의지가 필요합니다.

결국, ‘수지 와일스’라는 이름은 한미동맹의 현대화를 상징하는 키워드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 핫라인이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전 세계 외교가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_{1) 2025년 8월 26일 워싱턴DC 한국프레스센터 브리핑 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