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D현대미포와 HD현대중공업이 27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흡수 합병을 전격 의결했습니다.
출처: 한경BUSINESS
양사는 12월 통합 법인 ‘HD현대중공업’으로 출범할 예정이며, 연매출 10조 원 규모 방산·친환경 선박 메가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합니다.
이번 결정은 세계 1위 중형선 건조사인 HD현대미포와 대형선·해양플랜트 강자인 HD현대중공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입니다.
특히 LNG·LCO₂ 운반선과 함정·잠수함 등 고부가가치 시장을 동시 공략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이사회 자료에 따르면, 합병 비율은 미공개이며 최종 승인은 10월 주주총회를 거쳐 확정됩니다.
회사 측은 “R&D·친환경 솔루션 투자 여력을 합쳐 2030년 탈탄소 선박 기술 리더십을 선점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시사저널e
시장 반응도 뜨겁습니다. 이날 HD현대미포 주가는 장중 12% 급등하며 21만 원 선을 돌파했습니다.
오지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비나 인수 효과까지 겹쳐 HD현대미포가 최대 수혜주로 부상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합병으로 규모의 경제, 원가 절감, 공동 구매가 가능해져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또한 미국 군함 시장 진출을 위한 방산 라이선스 확보가 빨라질 것이란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력 측면에서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HD현대 채용 포털에 따르면, 통합 법인 기준 직무 통합·순환 배치가 추진돼 청년 엔지니어 채용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환경 규제 대응도 핵심 과제입니다. 회사는 암모니아·메탄올 추진선과 탄소 포집 장비를 내재화해 IMO 2050 규제에 선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출처: 알파스퀘어
다만 합병 과정에서 조선 경기 변동성과 노사 협의, IT 시스템 통합 등의 리스크도 존재합니다.
금융권은 ‘통합 HD현대중공업’이 2026년 매출 30조 원·영업이익 2조 원 달성 시 PER 10배 이상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전망합니다.
향후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10월 임시 주총 🗓️
② 11월 합병 등기 📑
③ 12월 1일 통합 법인 공식 출범 🎉
📌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① 수주 잔고·환율 동향
② 친환경 설비 CAPEX
③ 방산 수출 로드맵
결국 HD현대미포와 HD현대중공업의 합병은 한국 조선업 재도약을 위한 대형 퍼즐의 완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해운·방산 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통합 법인의 첫 항해가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