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영우, LG 트윈스 상대 데뷔 첫 승 도전
작성 : 라이브이슈KR 스포츠부 | 사진 출처 명시
⚾ NC 다이노스는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홈경기에 신영우를 선발투수로 예고했습니다.
이는 외국인 투수 테일러 라일리가 등에 담 증세를 호소하며 선발 로테이션이 밀린 데 따른 ‘대체 선발’ 카드입니다.

신영우는 경남고 출신으로 2023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4순위)에 지명된 ‘정통파 우완’입니다.
150㎞를 훌쩍 넘는 강속구와 슬라이더·커브를 구사하지만, 올 시즌 4경기 8이닝 평균자책점 7.88로 아직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습니다.
이호준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지금 LG 타선에 맞설 투수는 신영우라고 판단했다”며 제구 안정과 멘털을 주문했습니다.
LG 트윈스는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장타력과 선구안이 모두 뛰어나 ‘볼넷’이 많은 신영우에게는 쉽지 않은 시험대입니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그는 72⅔이닝 4승 5패 평균자책점 6.69를 기록했지만, 8월 이후 3경기에서는 볼넷 비율을 크게 줄이며 “제구 안정”이라는 긍정적 신호를 보냈습니다.
“임팩트 순간에 손목 각도를 일정하게 하며 직구와 슬라이더의 궤적 차이를 줄인 것이 효과를 봤다.” — NC 투수코치
상대 선발은 LG의 새 외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입니다. 메이저리그 경험이 풍부하지만, 국내 첫 등판이라 신영우에게도 승산이 있습니다.
경기의 최대 관전포인트는 ‘볼넷 관리’입니다. 신영우가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을 1.3 이하로 묶을 경우 NC는 연승과 위닝시리즈를 동시에 노릴 수 있습니다.
팬들도 SNS를 통해 “#신영우_첫승_가자” 해시태그 응원에 나서는 등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번 등판 결과는 NC의 남은 시즌 운영에도 큰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라일리가 주말 SSG전 복귀를 예고한 만큼, 신영우가 선발 한 자리를 차지할 ‘깜짝 변수’가 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또한 NC는 가을야구 직행을 노리는 상황이라, 젊은 투수진의 성장 여부가 곧 팀의 성적과 직결됩니다.
전문가들은 “신영우의 직구 평균 구속이 151㎞ 이상 유지되고 볼넷을 두 개 이하로 막는다면, 코칭스태프는 장기 플랜에 그를 포함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경기는 오후 6시 30분 시작되며 지상파·케이블·OTT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현장 스카이박스 예매는 이미 매진됐을 만큼 팬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강속구 루키’ 신영우가 LG 타선을 잠재우고 첫 승을 신고할지, 혹은 다시 한 번 성장통을 겪을지 야구팬들의 시선이 창원NC파크로 모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