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축구의 EFL컵(카라바오컵)이 2라운드를 마무리하고 3라운드 대진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그림즈비 타운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에서 4부 리그 팀이 프리미어리그 거함을 2-1로 꺾는 충격적 이변이 연출됐습니다.
이 승리로 그림즈비 타운은 44년 만에 대회 3라운드에 진출했으며, 맨유는 2년 연속 조기 탈락이라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EFL컵은 단판 승부 특유의 긴장감 덕분에 언제나 ‘자이언트 킬링’의 무대가 됩니다.” — 영국 BBC 해설 위원
🔍 카라바오컵이란? EFL(잉글랜드 풋볼 리그)이 주관하며, 프리미어리그 20개 팀을 포함한 92개 구단이 참가하는 전국 규모 컵 대회입니다.
리그 일정과 병행되지만, 단판 토너먼트 형식을 유지해 하위 리그 클럽에도 우승 꿈을 꿀 기회를 제공합니다.
대회 우승팀은 차기 시즌 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하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높습니다.
이미지: EFL 공식 사이트
📅 2025-26 EFL컵 진행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1라운드: 챔피언십·리그1·리그2 클럽 70팀 참가 완료
• 2라운드: 1라운드 승자 + 유럽 대회 불참 프리미어리그 13팀 합류
• 3라운드: 잉글랜드 대표 7개 유럽 대회 출전팀까지 전원 합류 예정
이번 3라운드 추첨은 영국 스카이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실시되며, 국내에서는 SPOTV NOW 및 쿠팡플레이를 통해 실시간 시청할 수 있습니다.
🎯 관전 포인트 3가지를 정리합니다.
첫째, 그림즈비 타운의 연속 이변 여부입니다. 4부 리그 구단이 거함을 잇달아 잡을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됩니다.
둘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조기 탈락 여파입니다. 리그·유럽 대회 일정에만 전념하게 된 상황이 긍정적 ‘체력 안배’가 될지, ‘트로피 기근’ 압박으로 돌아올지 주목됩니다.
셋째, 우승 후보로 꼽히는 맨체스터 시티·리버풀·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 파워클럽들의 3라운드 첫 등장입니다.※뮌헨은 DFB-포칼 병행
이미지: Wikimedia Commons
📊 통계로 보는 EFL컵 — 지난 10시즌 동안 하위 리그 팀이 프리미어리그 클럽을 꺾은 사례는 총 27건이며, 그중 8건이 2라운드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번 시즌 평균 관중은 18,200명으로 지난해 대비 7% 증가했습니다. 이는 Wrexham 등 글로벌 팬덤을 확보한 신흥 인기 클럽의 영향입니다.
🇰🇷 한국 팬을 위한 시청 가이드 — 주요 경기는 쿠팡플레이 영어 해설과 SPOTV NOW 한국어 해설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해외 체류 중이라면 VPN을 활용해 자국 OTT 접속이 가능하며, 저화질 지연에 대비해 10Mbps 이상 속도를 권장합니다.
🗓️ 향후 일정: 3라운드는 9월 24~25일 새벽(한국시간)에 분산 개최되고, 4라운드(16강)는 10월 말에 열릴 예정입니다.
이미지: Getty Images/CNET
🏆 결승전은 2026년 2월 22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KBS N 스포츠가 지상파 독점 중계권을 확보했습니다.
마지막으로, EFL컵은 ‘축구는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스포츠 본질을 다시 상기시켜 주는 무대입니다. 이번 시즌 남은 경기에서도 또 어떤 스토리가 탄생할지 기대가 높아집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