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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도류(二刀流)의 상징 오타니 쇼헤이가 또 한 번 메이저리그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LA 다저스 이적 첫해인 2025시즌, 그는 투수와 타자를 오가는 ‘완벽한 하이브리드’의 면모를 증명했습니다.


① 압도적인 성적입니다. 개막 두 달 만에 평균자책점 2점대1)와 OPS 1.0+를 동시에 기록하며 ‘둘 다 1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투구에서는 시속 160㎞ 초반대 포심, 타격에서는 40° 고각의 아치가 팬들을 매료시켰습니다.

특히 지난 8월 28일 신시내티전에서는 7이닝 10탈삼진 무실점에 2안타 1홈런을 더해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한 경기에서 투수 승리·타자 홈런·도루를 동시에 달성한 것은 1900년대 이후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진기록입니다.” — MLB 공식 데이터베이스


② 손흥민 시구와의 만남도 화제였습니다 😊.

한국 축구 스타 손흥민이 다저스타디움에서 ‘프리킥 같은 시구’를 선보였고, 오타니는 불펜에서 준비 중이던 선발 투수였기에 직접 대화는 나누지 못했으나, LA 현지 팬들은 “월드 클래스가 한 자리에 있었다”고 환호했습니다.

MLB 코리아 SNS는 두 슈퍼스타의 교차 영상으로 조회 수 100만 회를 돌파했습니다.


③ 다저스가 마련한 맞춤 관리 덕분에 체력 소모도 크게 줄었습니다.

팀은 투수 등판 간격을 6일로 늘리고, 휴식일에는 지명타자 출장을 제한해 ‘근육 피로도’를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투·타 겸업을 장기 프로젝트로 바라본다”고 밝혔습니다.

덕분에 시즌 중반까지 직구 평균 구속이 0.7㎞ 상승했고, 배럴 타구율이 3%p 올라 ‘투·타 모두 커리어 최전성기’에 근접했습니다.


오타니 쇼헤이 경기 모습
▲ 사진=연합뉴스·중앙일보 공동 취재

④ ‘천적’ 태너 스캇 이야기도 흥미롭습니다.

오타니는 지난해 태너 스캇에게 9타수 무안타로 고전했으나,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2루타를 때려내며 ‘약점 극복’의 서막을 알렸습니다.

현지 해설진은 “데이터 분석과 스윙 궤도 수정이 주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⑤ 일본·한국·미국 동시 인기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아마존 재팬 야구용품 랭킹 1위가 ‘오타니 모델 배트’, 한국 교보문고 어린이 코너 베스트셀러도 ‘Who? Special 오타니 쇼헤이’입니다.

MLB 굿즈 매출은 전년 대비 45% 상승했고, 다저스 구단은 “아시아 투어” 계획을 공식화했습니다.


⑥ 향후 전망도 밝습니다.

전문가들은 “오타니가 건강을 유지한다면 50홈런·200탈삼진 동시 달성이라는 전인미답의 영역도 가능하다”고 내다봤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MVP보다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이 먼저”라며 겸손함을 드러냈습니다.


끝으로, 오타니 쇼헤이는 단순한 스타를 넘어 ‘스포츠 과학 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의 다음 등판은 오는 9월 3일 다저스타디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팬들의 기대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