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PGA 투어가 2025 시즌 반환점을 돌며 다시 한 번 강남300 컨트리클럽으로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28일부터 나흘간 펼쳐지는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은 총상금 7억 원 규모로, 올해 들어 가장 치열한 우승 레이스가 예고됐습니다.
사진=KPGA 공식 홈페이지
디펜딩 챔피언 이동민은 지난해 19언더파로 정상에 섰던 기세를 이어 대회 2연패라는 대기록에 도전합니다.
이동민은 “코스가 바뀌었지만 자신감은 그대로”라며 코스 세팅 변화에도 불굴의 의지를 드러냈습니다.인터뷰 출처: KPGA 미디어데이
한편 허인회는 약 8개월 만의 국내 복귀전으로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
허인회는 지난해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우승 이후 DP월드투어를 병행하며 경험치를 쌓아 왔습니다.
“샷 감각을 되찾았고, 팬들 앞에서 뛰는 설렘이 크다” — 허인회
이번 대회에는 김백준·이태훈 등 젊은 파워 히터들도 대거 출전해 세대 간 맞대결을 예고합니다.
특히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310야드를 자랑하는 김백준은 “짧은 파70에서 과감한 2온 전략”을 공언했습니다.
대회가 열리는 강남300 CC는 길지 않은 전장과 빠른 그린으로 유명해, 퍼트 감각이 승부를 가를 전망입니다.
사진=Scotty Cameron SNS
KPGA 측은 “관람객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와 푸드트럭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혀 현장 관전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
올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1위 경쟁도 치열합니다. 현재 1위 박상현과 2위 배용준의 포인트 차는 불과 165점에 불과합니다.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1,000포인트가 주어져, 랭킹 판도가 한 번에 뒤집힐 수 있습니다.
팬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KPGA는 유튜브 채널 ‘케피캠’을 통해 모든 라운드를 4K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
국내 남자골프의 저변 확대를 위한 KPGA 주니어 레슨도 대회 기간 중 열려, 지역 청소년 200명이 참가 신청을 마쳤습니다.
전문가들은 “빠른 그린, 바람 변수, 압박감”을 3대 승부 요소로 꼽으며, 그린 적중 시 퍼트 수가 26타 이하로 내려가는 선수가 우승할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 날씨 역시 변수입니다. 대회 기간 32℃ 안팎의 무더위와 오후 시간대 돌풍 예보가 있어 체력 관리가 필수입니다.
KPGA는 열사병 예방 가이드와 함께 갤러리용 무료 생수 1만 병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 라운드는 SBS Golf와 SKY Sports가 공동 생중계하며, 오후 2시 30분부터 결승 조 티오프가 예정돼 있습니다.
올해도 KPGA 투어는 치열한 스타 플레이어 간 경쟁과 팬 친화 전략으로 한국 남자골프의 새로운 활력을 보여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