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에이피알 김병훈 대표가 다시 한 번 K-뷰티 판도를 뒤흔듭니다. 2014년 설립 후 불과 10년 만에 시가총액 8조 원을 바라보는 유니콘으로 성장한 그의 행보가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병훈 대표의 출발선은 의외였습니다. 서울대 공대를 중퇴하고 스타트업 광고대행사 ‘어프어프’를 창업했으며,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D2C 노하우를 축적했습니다. (자료: APR IR)
그 경험을 토대로 그는 2016년 ‘메디큐브’를 론칭했고, 이어 남성 코스메틱 ‘포맨트’, 헤어 디바이스 ‘글램디’ 등 멀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습니다.
“우리는 D2C DNA를 가진 국가대표 브랜드 하우스입니다. 데이터를 읽지 못하면 글로벌로 갈 수 없습니다.” ― 김병훈 대표
최근 가장 화제가 된 제품은 ‘메디큐브 PDRN 핑크 라인’입니다. 연어 DNA 유래 성분을 내세운 이 라인은 출시 1년 만에 글로벌 누적 1,500만 개 판매를 돌파했습니다. 2025.7 기준, 코스인코리아
▲ APR 본사 전경 | 출처: APR 공식 홈페이지
판매 급증의 비결은 숏폼 마케팅입니다. 틱톡·릴스에서 ‘#핑크앰플’ 해시태그는 5억 뷰를 돌파했고, 할리우드 셀럽 헤일리 비버의 사용 인증이 입소문에 불을 붙였습니다 😎.
에이피알 김병훈 대표는 “2028년까지 매출 3조 원, 영업이익률 25%”를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미국·일본·동남아 3대 클러스터에 풀필먼트 센터를 신설하고, 현지 인플루언서와 공동 기획 제품을 내놓는다는 전략입니다.
재무 지표도 견고합니다. 2024년 연결 매출은 7,850억 원, 영업이익 1,620억 원으로 영업이익률 20.6%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화장품 빅5 평균(15%)을 크게 상회합니다.
김 대표의 워커홀릭 경영은 유명합니다. 새벽 5시에 출근해 개발팀 코드 리뷰까지 직접 챙기며, R&D 비중을 매출의 12%까지 끌어올렸습니다. 그 결과 LED 마스크·바디 관리 디바이스 등 뷰티테크 영역에서도 특허 112건을 확보했습니다.
▲ 인터뷰 중인 에이피알 김병훈 대표 | 출처: 뉴스1
투자자 관점에서도 APR(278470)은 매력적입니다. 증권가에서는 “고마진 D2C 모델과 호실적이 결합된 드문 사례”라며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했습니다. 다만 중국 로컬 브랜드의 저가 공세와 원재료가 상승은 단기 리스크로 지목됩니다.
한편, 에이피알은 올해 ESG 경영에도 속도를 냅니다. 재활용 용기 도입률을 60%까지 확대하고, 2030년까지 탄소 Net-Zero를 공표했습니다. 이는 MZ세대 소비자의 가치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긍정적 시너지를 낳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에이피알 김병훈 대표의 최대 강점은 데이터 해석력과 초고속 실행력”이라며 “D2C 플랫폼을 확장하는 동시에 브랜드 M&A로 스킨케어 풀라인을 완성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에이피알 김병훈 대표는 K-뷰티의 진화를 선도하며 ‘디지털·글로벌·ESG’ 세 축을 단단히 굳히고 있습니다. 그의 다음 행보가 세계 1위 뷰티 그룹이라는 빅픽처를 현실로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