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토니의 거취가 다시 한 번 안갯속에 빠졌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22년 약 9,500만 유로를 투자해 브라질 윙어 안토니를 품었습니다. 그러나 두 시즌 만에 ‘최대 손실 자산’이라는 오명을 씻지 못하면서, 구단은 공격진 재편을 위해 매각을 추진했습니다.
가장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낸 곳은 레알 베티스였습니다. 베티스는 구단 사상 최고 수준의 이적료로 안토니 영입을 시도했으나, 양측이 합의 직전까지 갔던 2,160만 파운드가 라리가 연봉 총액 제한에 걸리며 돌연 무산됐습니다.
🕰️ 협상 과정은 롤러코스터였습니다. 영국과 스페인 복수 매체가 “개인 합의 완료”를 보도하자 팬들은 기대에 부풀었습니다. 그러나
“베티스 재정 상황으로는 맨유가 제시한 잔여 연봉 부담 조건을 맞추기 어렵다”는 공식입장
이 나오면서 거래는 멈춰섰습니다.
현지 전문가들은 파이낸셜 페어플레이(FFP)를 핵심 변수로 꼽습니다. 스페인 라리가 사무국은 올여름 각 구단의 지출 한도를 대폭 낮췄고, 베티스는 이미 주급 총액의 86%를 소진한 상태였습니다.
출처: Gazeta Express
안토니 본인 역시 이적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측근에 따르면 그는 “주전 보장과 코파 아메리카 출전을 위해 안정적인 출전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맨유는 최소 2,500만 파운드를 선(先) 회수해야 한다는 방침을 고수했습니다.
이 때문에 임대 + 완전 이적 의무 딜도 검토됐지만, 베티스가 2026년 여름까지 지급하려 했던 분할 옵션을 잉글랜드 구단이 거절하면서 협상 테이블은 사실상 접혔습니다.
📊 전술적 관점에서 살펴보면, 베티스는 경기 폭을 넓혀 줄 오른쪽 윙어 자원이 절실했습니다. 현 주전 예배르손 루이즈는 속도는 뛰어나지만 크로스 성공률이 22%에 그치며, 안토니의 커트인 → 왼발 중거리 패턴이 보강되면 프런트 라인을 다변화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맨유는 암라바트·그린우드·산초의 미래까지 미정인 상황이라 안토니까지 내보낼 경우 측면 뎁스가 급격히 줄어듭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경쟁력 유지를 위해 겨울 이적시장까지 최소 한 명의 윙어는 남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출처: 네이트 스포츠
팬 커뮤니티 반응도 뜨겁습니다.
“약발 2️⃣, 스킬 5️⃣는 게임에서나 통한다” “그래도 텐 하흐 전술에선 아직 쓸모가 있다”
등 상반된 의견이 쏟아집니다. 특히 SNS 해시태그 #AntonyOut와 #BelieveInAntony가 트렌딩 1·2위를 번갈아 가며 장식했습니다.
금융 전문가들은 “구단 가치 하락을 막으려면 맨유는 급여 구조를 먼저 손봐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마커스 래시퍼드·카세미루 등 고액 연봉자가 많은 탓에 연봉 총액 대비 실적 효율이 빅6 중 최하위로 떨어졌다는 분석입니다.
🚨 만약 이번 여름 안토니가 잔류한다면, 그는 2025-26시즌 백업 슈터 역할을 수행할 공산이 큽니다. 반대로 9월 1일 이전 깜짝 이적이 성사된다면, 맨유는 셀틱의 랄리오 아바다나 펠리시티 빌바오의 니코 윌리엄스에게 즉각적 접근을 시도할 전망입니다.
📅 남은 시간은 많지 않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등록 마감은 한국시간 9월 2일 07시이며, 라리가 마감 역시 동시 종료됩니다. 두 리그 모두 서류 접수 지연 시 국제이적서류(ITC) 진행이 어려워, 이번 주말이 사실상 ‘D-데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구단 내부 소식통은 “재정·전술·이미지 세 요소가 얽혀 있어 안토니의 미래는 48시간 내 결론이 날 것”이라며,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습니다.
🎙️ 라이브이슈KR가 현장 및 복수 에이전트를 종합 취재한 결과, 향후 변수는 베티스의 스폰서 추가 투자와 맨유의 주급 보조 의사 두 가지입니다. 양쪽 모두 물밑 협상을 이어가는 만큼, 마지막 순간까지 속단은 금물입니다.
결국 안토니의 운명은 시장 폐장 사이렌이 울릴 때 비로소 최종 확정될 전망입니다. 축구 팬들의 시선이 올드 트래퍼드와 베니토 비야마린을 동시에 향하고 있습니다. ⏳